[피플코리아] 박석철 기자=봄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남녘의 화신이 북상하고 있다.
서울 근교에도 매화가 하나둘 꽃망울 터트리고 있다.
매화가 피는 나무의 국가표준식물목록 추천명은 매실나무이다
사람들이 매화나무라고도 부르는데, 매실나무는 열매에, 매화나무는 꽃에 초점을 맞춘 이름이다. 하여튼 추천명은 매실나무이다.
매화는 백매, 청매, 홍매로 구분하는 것이 기본이다.
꽃잎과 꽃받침 색깔로 구분한다. 매화 중 꽃잎이 하얀 것은 꽃받침 색에 따라 백매, 청매로 나눈다. 꽃받침이 붉은색이면 백매, 초록색이면 청매라고 한다. 홍매는 꽃잎 색이 붉은 것을 말한다.
청매와 백매 구분은 어렵지만 홍매는 색상이 붉어 구별이 쉽다.
3월 첫날, 수도권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렸다.
우산을 들고 오른 도덕산 야생화 탐사에서 만난 홍매화가 매력적이다.
빗물을 머금은 붉은색 꽃잎이 어여쁜 색시처럼 곱다.
4군자의 으뜸인 매화가 피고 산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생강나무도 개화를 서두르고 있다. 마을 앞에 산수유도 피었다.
비 그치고 언덕에 초록색이 움트고 봄은 이렇게 우리곁에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