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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외환보유액 14억 달러 증가

2017/04/05 13:11 입력 조회수 : 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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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570" height="660" class="chimg_photo" id="image_04886829049350349"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2017040502090524659_M.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704/27554dd280078afb73602627ba3a1bd6_lFtV2ntURUCGc3wUlYoRJEPMgukY.jpg" org_height="811" org_width="700" /></div>
 
[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지난 2월 하락했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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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 3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753억달러로 전월 말 대비 13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기록했던 작년 9월말 3778억 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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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금리 인상에 따라 외환보유액의 운용수익도 늘었다.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은 3403억7000만 달러로, 지난 달에만 18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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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유가증권으로 3403억7000만달러(90.7%)를 기록했고, 예치금 254억6000만달러(6.8%), 금 47억9000만달러(1.3%), 특별인출권(SDR) 29억3000만달러(0.8%), IMF 포지션 17억5000만달러(0.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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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은이 이날 발표한 ‘주요 통화의 대미달러화 환율 추이’에 따르면 3월 중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는 미 달러화 대비 각각 0.9%, 0.3%, 0.9% 절상됐으며,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각각 0.4%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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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미 달러화 지수는 전월 말 101.1에서 100.4로 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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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7년 2월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이 3조51억달러 ▲일본 1조2323억달러 ▲스위스 7095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5141억달러 ▲대만 4377억달러 ▲러시아 3973억달러 ▲홍콩 3905억달러로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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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k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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