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당초 연말로 예정했던 신차 AG 출시 시기를 오는 9월께로 앞당길 계획이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AG를 오는 9월 이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AG<현대차 제공>
곽 부사장은 "AG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 심플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며 "AG는 그랜저, 제네시스와 함께 수입차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현대차의 프리미엄 구상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AG는 그랜저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 크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첨단 편의사양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춘 전륜 구동 플래그십 프리미엄 세단이다.
가격은4000만원대 초·중반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