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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몽준 후보, “내가 골 넣으면서 동시에 팀도 승리하도록 최선”
2012/07/10 00:00
입력 조회수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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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중인 동작을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 피플코리아
- 이계안 후보에 여론조사 20% 앞서
- 축구와 정치는 막판 자책골 조심해야
- 본인 당선과 함께 여당 승리 기여 의지
“스타 플레이어는 필요하지만 팀워크를 해치면 득보다 실이 크다. 특히 빅매치에서 진정으로 유능한 스타 플레이어는 자신이 골을 넣으면서 동시에 팀도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서울 동작을 선거구의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이번 4ㆍ11 총선을 축구에 비유, 본인의 당선과 함께 당도 승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몽준 후보는 같은 지역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계안 후보와의 여론조사 격차를 크게 벌리며 비교적 당선 안정권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나 여전히 선거운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물론 이번 총선은 유독 변수가 많아 남은 기간 동안 정국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며, 총선 당선 이후를 생각한다면 표 차이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몽준 후보는 또 한 번 축구에 빗대어, “축구와 정치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자책골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인데, 특히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자책골의 위력이 크기 때문에 절대 집중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몽준 후보는 3월 23~24일 중앙일보 조사에서 41.6%(이계안 후보 29.6%) 4월 3~4일 MBN 조사에서는 51.0%(이계안 후보 30.3%)를 기록하며 크게 앞서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매일 지역 내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몽준 후보는 최근에는 당 내 다른 후보자들을 돕기 위해 지방 지원 유세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한 울산을 방문한 데 이어, 4월 5일에는 하남, 6일에는 강릉, 평창 등 강원도 일대를 돌며 새누리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몽준 후보는 최근 이계안 후보와 맞고소 사태까지 가며 막판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계안 후보가 먼저 지난 4일, 정몽준 후보 측이 현대중공업 광고를 뉴스 전후 시간대에 집중 편성하며 부당한 선거운동을 했다며 공직선거법상 단체의 선거운동금지와 유사기관 설치 금지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정몽준 후보도 이튿날, 이계안 후보가 2006년 국회에서 ‘이건희 삼성회장 등의 국회 불출석에 대한 고발 안건 표결’ 당시 회의에 참석한 채 기권했는데, 최근 TV토론회에서 ‘표결에 불참했다’고 밝힌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여기에 이계안 후보가 지난 6일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신경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몽준 후보는 현대중공업 광고는 총선과 별개로 진행되는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사건은 이계안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크게 밀리면서 최후의 수단으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정몽준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하다.
최근 중앙대 앞에서 아침 선거운동을 펼치던 정몽준 후보는 “대학 새내기들의 등교 모습을 보면서 늘 청춘과 같은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것이 곧 재산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배우는 게 많으며, 이는 당선 후 지역 발전에 기여하면서 갚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플코리아] 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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