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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령 터널... 국내 최장 터널로 착공 8년여 만에 임시개통
2012/05/15 00:00
입력 조회수 : 107
▲ © 피플코리아
그동안 마의 구간으로 불리던 강원 춘천과 화천,양구를 잇는 배후령 터널이 30일 개통식을 갖고 임시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춘천시 신북읍 배후령 터널 시점에서 열린 임시 개통식에는 김한영 교통정책실장과 박무익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해 춘천, 화천, 양구 등 인근 시·군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2180억원을 들여 착공 8년여 만에 임시개통된 배후령 터널은 길이가 5.1km로 국내 최장 터널, 국내 최초 보조터널, 최첨단 방재설비 도입이라는 타이틀로 우리나라 건설사의 새로운 기록으로 남게 됐다.
또 터널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람과 차량이 대피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피난대피 터널(폭 5m)이 도입됐으며 평소에 공기를 공급하다 화재 때엔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횡류식 환기시스템'을 국내 최초 도입됐다.
이밖에 200m마다 설치된 폐쇄회로 영상장치를 통해 차량사고 등을 감지해 경보를 내리는 ‘영상유고 감지설비’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 각종 첨단 방재설비가 갖춰져 있다.
이번 터널 개통으로 영서북부지역과 수도권의 접근성이 개선돼 차량 운행시간이 양구에서 춘천까지는 30분대로 줄어 들고 서울 동서울까지도 1시간 30분대로 단축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도로폭이 좁고 굴곡인 심한 기존도로가 개량돼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마의 고갯길’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 기능과 더불어 수도권 시대의 개막이라는 희망과 함께 영서북부의 새로운 희망길을 열게 됐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김한영 교통정책실장이 대신한 치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배후령 터널 개통으로 영서북부지역과 수도권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발전에 견인역할은 물론 수도권 시대의 개막이라는 희망을 가져오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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