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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과 광주 소재 영화 '26년' 투자 열기 고조
2012/05/03 00:00
입력 조회수 : 104
▲ © 피플코리아
영화 '26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사청어람은 '26년'의 제작 마중물 10억원을 모으기 위한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에 26~27일 단 이틀 동안 1억3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굿펀딩'(www.goodfunding.net), '팝펀딩'(www.popfunding.com) 등에서 진행 중이며 '아름다운재단 개미스폰서'는 26일 하루 목표 모금액 1000만원이 채워져 종료된 상태다.
27일 제작사인 영화사청어람 최용배 대표, 팝펀딩 신현욱 대표, 원작자인 만화가 강풀 등이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소셜 필름메이킹으로 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SNS 등을 통해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셜필름메이킹은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 프로젝트에 소액을 기부, 후원하는 자금조달 방식인 크라우드 펀딩 또는 소셜 펀딩으로 자본을 모으고 그 과정에서 모여진 사회적 관심을 개봉까지 이어가서 흥행을 성공시키는 방식이다. 청어람은 제작비 50억원 중 10억원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은 뒤 일반 투자자로부터 나머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투자라고 해도 투자 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은 아니다. 2만원 투자자에게 시사회 티켓 2장과 포스터, 5만원 투자자에게 시사회 티켓 2장, 포스터, DVD와 엔드크레디크에 이름 기재 등으로 보답한다.
청어람은 "언론보도와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이 적극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와 같은 성원이라면 곧 목표액 10억원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화계에서도 재능기부가 줄을 이어 컴퓨터그래픽회사 매드맨포스트, 동시녹음기사 최재영씨 등이 자진해서 제작 참여의사를 전했다.
'26'년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경찰관, 대기업 총수, 사설경호업체 실장 등이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짓밟은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26년 뒤 힘을 합치는 이야기다. 2006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된 강풀(38·강도영)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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