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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과 박성현의 이름을 딴 런던 지하철역 탄생
2012/04/24 00:00
입력 조회수 : 99
▲ 사진출처: 뉴시스 © 피플코리아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23·SK텔레콤)과 아테네올림픽 양궁 2관왕 박성현(29·전북도청)의 이름을 딴 런던 지하철역이 탄생했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런던지하철공사(TfL)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지하철 주요 역에 전 세계 스포츠 스타를 선정해 역마다 선수들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TfL은 오는 7월27일 열리는 제30회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이를 기념해 전 세계 스포츠 스타를 선정, 지하철 역마다 스포츠 스타의 이름을 붙였다.
이에 따라 총 361개의 역에 올림픽을 빛낸 각 종목의 선수의 이름이 붙게 됐고 한국에서는 박태환과 박성현이 런던 지하철역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은 데브던 역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박태환은 4년전 열린 베이징올림픽 수영 자유형 4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전 세계에 한국 수영의 명성을 떨쳤다.
한국 양궁의 '자존심' 박성현도 런던 지하철 역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박성현은 임페리얼 와프역을 대신해 자신의 이름을 붙였다. 박성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2관왕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단체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지하철 노선도를 고안한 알렉스 트리켓과 데이비드 브룩스는 성명서에서 "지하철역에 선수 이름을 붙이는데 있어 치열한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행복한 결과를 맞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림픽주경기장이 있는 스트랫퍼드 역은 베이징올림픽 8관왕에 오르며 통산 14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수영의 '전설' 마이클 펠프스(27)의 이름으로 하기로 결정됐다.
우리의 국철 개념의 도크랜즈 라이트 레일웨이에 있는 스트랫포드 인터내셔널 역은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70)의 본명인 캐시어스 클레이 주니어를 따 '캐시어스 클레이 역'으로 이름 붙여졌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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