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즐겨찾기
|
클릭이사람
뉴스
연예
스포츠
포토뉴스
동영상
클릭이사람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지구촌
방송
영화
음악
연예가소식
스포츠종합
야구
축구
골프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동영상
통통포토
뉴스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지구촌
Home
뉴스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역대 총장 동판에 이완용과 박제순 등 게재 논란
2012/03/01 00:00
입력 조회수 : 86
▲ © 피플코리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동판에 새겨진 역대 총장 가운데 이완용-박제순 등 친일파의 이름이 오른 사실을 둘러싸고 학내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의 이름을 굳이 동판에 새겨 기려할 필요가 있냐고 지적하는 이들과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라는 이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기려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성균관대생 박모씨는 서울 종로구 명륜캠퍼스 600주년 기념관 현관에 걸린 '역대 600년 성균관대학교 총장' 동판에서 을사오적 이완용과 박제순의 이름을 찾아 가리키며 씁쓸하게 말했다.
A씨는 "동판 제작 당시 이완용 등을 빼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일제 강점을 정당화하는 논리인 황도유학(皇道儒學)의 본거지였던 과거를 반성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도유학은 충군애국과 충효의 실천윤리를 강조하는 유교 이론을 빌려 일본 식민통치를 정당화하고 천황에 순종하는 선량한 신민(臣民)을 만들고자한 이론이다.
성균관은 일제 강점기 황도유학을 앞세워 독립운동을 비판하고 국방헌금, 황군위문, 징용징병과 정신대 동원격려, 공출장려 등을 하는 친일유림의 거점 역할을 했다.
실제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 당시 총장 명단을 보면 을사오적인 이완용과 박제순은 물론 윤덕영, 김윤식, 정만조, 박상준, 이경식 등 일본 식민지배 정당화에 앞장섰던 친일파들의 이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박제순은 한일합방 이후 경학원(일제가 성균관을 개편한 이름) 대제학에 올라 총독정치를 선전하는데 앞장섰다. 이완용은 구한말인 1890년대 최고 책임자인 대사성을 지냈다.
일제는 성균관을 교육기능이 제외된 경학원으로 개편한 후 조선총독부 교화기관으로 앞세웠다. 대신 황도유학을 선전하기 위해 부속기관으로 교육기능을 가진 명륜학원을 설립·운영했다
친일유림 양성소 역할을 하던 명륜학원을 1945년 해방 직후 조선 유학계의 거두이자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이 친일세력을 숙청하고 개편한 것이 성균관대다.
학생들은 학교측의 안이한 역사의식을 지적하는 이들과 문제될게 없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재학생 이모(20)씨는 "동판에 이완용 등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지 몰랐다"며 "역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기념물에 친일파 이름을 담겨 있다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재학생 박모(25)씨는 "학교에 친일의 역사가 있었단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됐다"며 "친일파들까지 학교 역사에 넣는다는 것은 역사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졸업생 박모(31)씨는 "객관적인 사실을 기록했을 뿐 '기렸다'고 보긴 어렵지 않냐"며 "사실을 적시한 것을 문제 삼는 건 침소봉대"라고 강조했다.
성균관대는 친일파를 기리려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고 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객관적인 사실을 적어 놓은 것일 뿐 친일파를 기리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판 제작할 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자는 걸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사실을 적시하는 것이라도 친일파들에 대한 소개와 행적에 대한 설명은 필요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객관적인 사실을 적시한 것을 문제 삼을 수는 없다"면서도 "보는 이들이 몰가치한 평가를 하지 않도록 친일파들의 행적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달아 놓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뉴시스>
[
피플코리아
peoplekorea@peoplekorea.co.kr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 피플코리아(www.peoplekorea.co.kr) - copyright ⓒ 피플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많이본기사
화제의 뉴스
도봉산 거북골 단풍이 황홀
북한산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관악산 병아리난초와 나나벌이난…
벤포벨S
관악산 병아리난초 꽃마중
정치인으론 드물게 꾸준히 기부…
이름만 천사인 엔젤스 트럼펫
매혹적인 꽃무릇의 유혹
일본 호텔 '대머리 할인' 서비스…
"작은 도움으로 따뜻한 세상 만…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
더보기
핫이슈
HOT
!
이슈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1억 기부, 아…
제인 구달-최재천 DMZ서 생태-평화 …
양천구 홍보犬에 시베리안허스키 '부…
"여름휴가는 경기 바다로"...8~16일 …
딸기맥주 한모금에 더위 싹!...시음…
김희재 펜클럽 생일맞아 또 기부...1…
수원에서 펫스타..강형욱-박수홍 출…
국내 최대 '경기 반려마루 여주' 7월…
가수 이무송, 여주시 홍보대사에 위…
양천의 예비군 수송버스 전국으로 확…
회사소개
광고안내
제휴·광고문의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다이렉트결제
고객센터
저작권정책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RSS
피플코리아(peoplekorea.co.kr) | 서울시 정기간행물 등록: 서울특별시 아 01152호
서울특별시 강서로 초원로 14길 1-6 나동 201호 | 대표전화 : 02-363-5521
등록일: 2010년 2월 22일 Copyright ⓒ 2009 피플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대표 겸 발행인 : 이부영 | 편집국장: 장민
피플코리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