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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헨더슨,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추성훈은 4연패의 늪으로
2012/12/07 00:00
입력 조회수 : 153
UFC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한국계 파이터 벤 헨더슨(29·미국)이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포효하는 벤 헨더슨 <자료출처:핸더슨 twitter>
헨더슨은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144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1·미국)를 상대로 5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헨더슨은 경기 초반 에드가의 펀치에 고전했지만 공격거리를 유지한 킥 위주의 공격과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으며 에드가로부터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2라운드 테이크다운 상태에서 올려 차기로 에드가의 안면에 적중해 분위기를 반전시켜 승기를 잡아나갔다.
헨더슨은 UFC에 데뷔한 이후 지난해 4월 마크 보첵, 8월 짐 밀러, 11월 클레이 구이다를 차례로 물리치고 이번 경기를 통해 UFC 챔피언에 올랐으며, 통산 전적은 16승2패가 됐다.
헨더슨은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코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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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벌어진 추성훈(37)과 쉴즈(33)의 경기에서 추성훈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추성훈은 웰터급 경기에서 제이크 쉴즈(33·미국)를 상대로 결정적인 테이크 다운을 내줘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했다.
▲ © 피플코리아
이로써 추성훈은 지난해 7월 이후 크리스 리벤,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와 26일의 경기까지 4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더구나 이번 경기는 체급을 웰터급으로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패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 달여 만에 16KG을 감량하며 이번 시합을 준비해왔던 추성훈은 경기 내내 연결기술과 후속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확실한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무리한 체중 감량 탓인지 경기 막판 상대인 쉴즈에게 결정적인 테이크 다운과 초크 기술을 내주고 이렇다 할 반격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4연패에 빠진 추성훈은 UFC 잔류와 입지가 불분명해졌으며, 통산 전적도 13승5패(2무효)가 됐다.
한편, 벤 핸더슨과 추성훈은 각각 태극기와 성조기가 붙어 있는 티셔츠와 태극기와 일장기가 붙어 있는 트렁크를 입고 등장했다.
【피플코리아】 권오진 기자
dor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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