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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안형환, 공천 신청 포기 당에 일임
2012/09/02 00:00
입력 조회수 : 56
새누리당 홍사덕(6선·대구 서구) 의원과 초선의 안형환(서울 금천) 의원이 잇따라 4·11 총선 공천신청 포기의사를 밝혔다.
6선으로 이상득 의원과 함께 당내 최다선인 홍 의원은 14일 "4·11 총선에 지역구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거취를 당에 일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권영세 사무총장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의 공천 신청 포기는 '인적 쇄신'을 추진하고 있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대구 서구가 지역구인 홍 의원은 영남권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으로 분류된다.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 안 의원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9대 총선에 공천 신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현역의원들의 결단을 요구하는 당의 바람, 지역민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한 죄송함, 제반 정치현실에 대한 반성과 고민 등이 겹쳐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자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제 결정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동료 의원들에게 행여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모든 의원들이 다 책임질 수는 없다. 훌륭하신 분들은 계속 국회에 남아서 한국 정치의 격을 한 단계 높이는데 경륜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민은 오랫동안 해왔지만 동료의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공천 마감일인 오늘 발표를 하게 된 점은 양해바란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과 안 의원의 공천 신청 포기가 다른 의원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공천신청 포기 또는 총선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자료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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