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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코리아] 검안학회 강동지부장 이승희 원장
2010/02/12 00:00
입력 조회수 : 58
학생들의 시력교정과 검안에 최선 다할터
▲ 작은 세미나도 놓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알게되면 명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이승희 원장. © 박종운 기자
“작은 세미나도 놓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알게되면 명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얼마전 매월 참석하는 명우회에서 들었던 <혈액 검사상 정상인 갑상선환자의 안구돌출 증례>강의가 바로 뒷날 우연치않게 내원 환자의 증상과 같았다. 그래서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한 연유로 명의라는 인사를 받기도 했다.
요즘도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압과 안저검사를 철저하고 꼼꼼하게 시행한다. 그리하여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를 발견하게되면 대학병원과 연계시키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황반변성이나 당뇨성망막환자들도 늘어나고 있어 지역 안과의사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성경구절의 ‘늘 깨어있고 감사하고 사랑하며 기도하자’를 생활의 신조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APT 프라자상가 334호 이안과 이승희 원장(02-431-9503). 안과를 찾아주는 환자가 있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게되고 건강한 생활과 의료봉사 진료로 사회활동을 영위하게 해주는 환자들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부산에서 수련의 시절 약 1년간 한달에 한번씩 경남 산청에 있는 나환자촌으로 의료봉사활동을 갔다. 첫 봉사를 가는 날 부산에서 산청까지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어서 새벽을 달려 도착했는데 그 푸르르고 아름다운 개울물과 풍경에 감탄을 하는 것도 잠시 처음본 나환자들 모습에 충격을 받았었다. 그곳 나환자촌 환자들은 활동성 환자가 아니었지만 후유증으로 이미 많이 손상된 모습들이었다. 그러나 매월진료를 거듭하면서 환자들의 정을 느꼈고 그곳에 계시는 수녀님들(외국 수녀님 포함)의 헌신적인 모습에 자신이 조금 부끄러웠고 사랑과 봉사란 저런 것이구나 하고 감사함을 느꼈다고 밝힌다.
또한 90세된 할머니가 수술곤란으로 실명상태였으나 포기하지 않고 수술해서 광명을 되찾았을 때 덩실덩실 춤추며 환희에 차있던 모습은 감동이고 보람이었다. 골프를 치다가 눈에 골프공이 맞아 실명하고 안구적출술을 통해 의안을 넣었던 환자, 눈에 세금침을 맞았다가 실명한 환자 등 주마등처럼 스치는 환자도 많았다고 한다.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안과전문의를 취득한 후에는 서울 영등포시립병원·대림성모병원·울산동강병원·서울혜민병원 등에서 안과과장으로 근무했다. 현재의 위치는 17년전에 홀로 독립하게됐다.
개원 초창기에는 올림픽공원이 상가 건너편에 있어 절반은 녹지대와 체육시설이라 조용하기만 했다. 그러나 학교가 6곳(보성고·창덕여고·보성중·세륜·오륜)이나 있어 학생들의 시력교정 등 눈건강에 관심을 두게 된다. 시력에 대해 상담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큰안과로 전원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안건강 향상에 주력해왔다. 컬러렌즈 써클렌즈 등 미용을 위해 인터넷이나 안경점에서 무작위로 눈에 해로운 렌즈를 구입해 사용하다보면 환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력이 손상되곤 한다. 그러다보니 안과전문의로 콘택트렌즈와 검안 등에 관심을 갖고 안과학회 활동을 하면서 현재는 대한검안학회 송파강동지부장까지 맡았다.
골프 독서 등 취미가 많지만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나 ≪앵무새 죽이기≫같은 책은 기억에 남아있다.
환자에게 눈건강에 관한 설명을 충분하게 해주면서 눈의 소중함과 건강관리에 앞장서는 이 원장은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면 사명감을 갖고 일해보고 싶다”면서 “눈에 보이는 깨끗함과 조용하게 학문에 정진할 수 있기 때문에 안과를 전공하게 됐다”고 밝힌다. <박종운기자
www.drc.co.kr
>
[
박종운 기자
drmedia@par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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