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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환의 인맥칼럼] (25) 젊은이들에 대한 위로
2009/05/27 00:00
입력 조회수 : 46
[구창환의 인맥칼럼] (25) 젊은이들에 대한 위로
▶ ©피플코리아 ◀
‘서투르다’라는 말을 기분 좋게 들을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서투르지 않기를 바란다.
정글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많은 것을 빨리 능숙하게 익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서투르다 게 그리 나쁜 것 만은 아니다.
가령 능수능란하게 키스를 하는 이가 첫 키스의 떨림을 다시 느끼기란 쉽지 않다.
지금은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어버린 이가 처음 축구화를 사서 고사리손으로 그 끈을 묶을 때의 두근거림을 다시 느끼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 서툰 이들이여 서툰 지금을 창피해할 필요없다.
아니, 후일에는 절대 다시 느낄 수 없을 그 느낌을 지금 충분히 만끽하기를 바란다.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필시 서툰 오늘이 다시 그리워질 터이니 말이다.
위의 글은 박광수님이 쓴 ‘서투룸의 미학’이란 글이다.
박광수님의 에세이 ‘참 서툰 사람들’중에서 새롭게 시작하려는 젊은 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글귀가 있어서 소개했다.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뛰어난 능력이 있으면 세상에서의 인정을 얻어서 명예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돈과 성공이 아니다. 행복은 삶 자체이다.
우리들은 행복이라는 것이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주어진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조금 느리더라고, 조금 미숙하더라도
천천히 각자의 속도에 맞추어 달리면 그만인 것이다.
국내 최고의 부자인 삼성그룹 전회장 이건희씨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는 분이지만 그분도 소유할 수 없고 부러워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로 젊음이다.
당신이 이건희씨도 부러워할 젊음을 가지고 있다면 무엇이 두려우랴!
세상을 당신을 주인으로 섬기기를 원한다. 당신이 세상의 주인이라고 선언을 하면 시작된다.
조금 느리더라도, 조금 미숙하더라도
사람을 사랑하며, 사람을 이해하며, 사람을 위로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
구창환 기자
ceoparty@paran.com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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