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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동서남북
2007/12/11 00:00
입력 조회수 : 62
동아일보 김수곤 차장 한국편집상 대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윤곤)는 29일 제13회 한국편집상 대상 수상작으로 동아일보 김수곤(사진) 차장의 ‘高, 스톱’(동아일보 1월 17일자 A1면)을 선정했다. ‘高, 스톱’은 1월 16일 당시 대통령 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던 고건 전 국무총리가 17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내용을 다룬 기사 제목이다. 협회는 “제목의 창의성, 고 전 총리가 눈을 감고 있는 모습, 레이아웃 등 같은 사안을 다룬 다른 신문보다 전달력이 뛰어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머니투데이 김형진 기자의 ‘飛정규직, 悲정규직, 非정규직’, 한국경제 최종석 기자의 ‘낙뢰방지업체 벼락특수’, 중부일보 김수진 기자의 ‘손 잡았던 후보들 孫 만 잡았다’(제목 부문) △경향신문 권양숙 윤여경 기자의 ‘맑은 숨, 맑은 웃음이 사는 곳’, 서울신문 안광목 부장, 강미란 기자의 ‘花花…봄마중 가는 길은 행복하다’, 경인일보 강희 차장의 ‘염전’, 부산일보 송지연 류지혜 기자의 ‘한편에…그렇게…있었구나’(레이아웃 부문) △조선일보 김의균 차장의 ‘위클리비즈 1면 그래픽’(편집미술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9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특별상에 대구일보 남인식 기자를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는 140여 편이 접수돼 정남기 한국언론재단 이사장과 이순동 삼성그룹 사장 등 7명이 참가했으며 편집대상은 1000여 명의 기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4차 정기총회 겸 편집기자의 밤’ 행사에서 거행된다.
[동아일보] 2007-10-30_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조계종 방문 ''불교계 보도'' 사과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불교계에 대한 음해성 보도 등을 이유로 벌여온 조선일보에 대한 구독거부 운동을 곧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총무원은 30일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오후 5시쯤 총무원장실로 지관 스님을 찾아와 신정아·변양균 파문과 관련한 일부 보도 내용 등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조속한 시일 안에 종무회의를 열어 조선일보 구독거부 운동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방 사장의 예방을 받은 지관 스님은 “최근 (불교계 왜곡보도로) 많은 불자들이 상처를 입었고, 알게 모르게 종단의 피해가 많았다”고 유감을 표시한 뒤 “앞으로 약자를 사랑하는 자세로 언론의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조계종 관계자가 전했다.
[세계일보] 2007-10-31_ 정성수 기자
KBS ''제2 노조'' 생겼다
KBS의 부장급 이상 관리직 직원들로 구성된 ‘제2 노동조합’이 30일 발족했다. 국내 언론사에 복수노조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 공정방송노동조합의 운명식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KBS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이 바라는 공정방송을 실현해 KBS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면서 “최우선 과제로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도덕성을 회복해야 하며 무능한 경영진에게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KBS 공정방송노조는 또한 팀제조직 개편으로 인한 부당 조치 원상 복구, 부당한 인사 재발 방지, 사장 선임 문제 개선 등을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이주천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이석연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배정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BS 공정방송노조에는 약 60명이 가입한 상태며 곧 한국노총 산하 공공노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출범식 참석차 KBS 본관에 들어가려던 뉴라이트 계열 일부 회원은 이를 막는 사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세계일보] 2007-10-31_ 송민섭 기자
전주방송 노조, 오늘 방송위서 파업집회
노조원 가입자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 전국언론노동조합 전주방송(JTV)지부(위원장 홍윤기)는 파업 4일째인 29일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 등에서 거리 선전전을 벌였다. 노조는 ‘전북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회사 쪽이 인건비를 줄이려고 신규인력의 충원을 외면하는 등 질좋은 프로그램을 위한 투자에는 관심이 없다”며 “이번 파업은 더 나은 뉴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30일 상경해 방송위원회와 전주방송 대주주인 일진그룹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전주방송은 지금 간부사원과 비조합원이 현업에 투입돼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프로그램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전주방송 노조는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조합원 44명 중 43명이 참여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3%(40명)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 4월부터 회사 쪽과 올해 단체협약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으며, 이달 10일 전북지방노동위에 쟁의조정신청을 내고 합의를 시도했지만 지난 24일 이마저도 결렬됐다.
노조는 △조합원 가입자격 확대 △장기근속 수당 지급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쪽은 능력급제 실시 수용 등을 주장하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한겨레] 2007-10-30_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기협 취재환경특위 해체 선언으로 갈등심화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방안’을 둘러싼 한국기자협회의 내부 갈등이 ‘취재환경개선특별위원회’ 해체여부를 결정할 운영위원회(30일)에서 재현될 조짐이다.
또한 올 12월4일로 예정된 차기 회장 선거가 기자협회 내 갈등 상황과 맞물리면서 취재지원방안에 대한 입장을 기준으로 선거구도가 형성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취재지원방안의 구체적 내용을 협의하다 지난 7월 중단된 언론·정부간 협상이 23일 3개월만에 재개됐다.
이는 정일용 회장이 19일 정부의 취재지원방안에 대응해 기자협회측 의견을 조율하던 특위 해체를 선언하고 사태해결에 직접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
기자협회의 제안으로 열린 23일 회의엔 정 회장을 비롯해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양승동 PD연합회장,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장,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안영배 국정홍보처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언론단체장들은 ▲총리훈령에서 삭제키로 한 홍보관리관 사전협의 조항을 부처 취재지원 매뉴얼에서도 삭제 ▲취재회피시 공무원 처벌조항 명문화 ▲기자 출입증으로 청사 출입 허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해체’란 초강수를 둔 데 대해 정 회장은 “문제를 풀라고 특위를 만들었는데 결과적으로 특위가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면서 “내 임기 중에 벌어진 일이므로 임기(올 12월)가 끝나기 전에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다시 협상을 주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가능한 한 새달초까지는 타결이든 결렬이든 정부와의 협상을 매듭짓겠다는 입장이다.
정 회장은 “25일 한 차례 더 회의를 가졌지만 회의 사항은 최종 합의 전에 밝히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차기 회의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정 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외교부 출입기자단이 24일 정 회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협회 내부 갈등이 단순한 의견차이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기자협회는 3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특위 해체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또 한 차례 격론이 예상된다.
박상범(KBS 전 지회장) 특위 위원장은 “정 회장이 내가 마음에 안 들어 특위를 해체하겠다면 스스로 위원장직을 그만둘 수 있지만, 특위 해체 결정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박 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 가능’ 발언은 12월4일로 예정된 차기 회장 선거와도 맞물려 있다.
박 위원장은 현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로, 현직 특위 위원장 활동이 사전선거운동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정 회장은 재출마를 고심 중이다.
그는 “취재지원방안이라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게 우선”이라면서도 “아직 생각할 시간이 있다.”며 재출마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위원장직을 사퇴할 수 있다.”는 박 위원장의 발언엔 정 회장이 출마를 결심한다면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고 있다.
현 기자협회 ‘회장선거 운영규정’ 2조는 현직 회장이 입후보할 경우 주요 업무를 수석부회장이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민경중 CBS TV제작단장 겸 제작부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41대 회장 선거는 정부의 취재지원방안이란 첨예한 이슈를 놓고 협회 회원들이 각 후보의 입장을 지지 혹은 거부하는 구도로 짜여지고 있다.
민 단장은 현 정일용 집행부의 대응방식을 비판하면서도 특위 활동으로 기자 사회의 내부 갈등을 촉발시킨 박 후보의 당선을 반대하고 있다.
바야흐로 정부의 취재지원방안이 기자 사회의 세력구도까지 재편하는 양상이다.
[서울신문] 2007-10-30_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휴머니스트 언론인 고종석 씨 신간 <발자국> 펴내
휴머니스트 언론인 고종석씨가 한국일보에 연재한 칼럼 ‘오늘’을 묶어 <발자국>을 펴냈다.
2003년 ‘히스토리아’에 이어 두번째 책이다. 제목도 전작에 이어 역사를 내포하고 있다. 그냥 발자국이 아니라 ‘역사의 발자국’이기 때문이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벌어진 역사적 사전 중 366개를 추려낸 것이다. 인물이나 사건, 영화 제목 법률 명칭 등 다양한 주제가 쉬지 않고 펼쳐진다.
역사는 대개 승자의 기록이지만 저자는 “되도록 소수자에게 눈길을 줬다”고 말한다. 남성보다 여성을, 백인보다는 유색인을, 권력자보다는 피지배계층에게 중심이 가 있다. 날짜와 페이지에 구애받지 않고 손 가는대로 읽기에 편안하다. 고종석 지음 / 마음산책 / 1만4000원
[내일신문] 2007-10-29
“놀랍다! 현대중공업” 세계 언론 취재 열풍
《“현대중공업의 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선소로 단기간에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미국 CNN 방송)“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고, 높은 기술력으로 세계 조선업을 이끌고 있다.”(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외국 주요 언론사들이 세계 조선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 조선업,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회사인 현대중공업의 성공 비결을 취재하기 위해 울산공장을 잇달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세계적인 뉴스전문채널 CNN을 비롯해 10여 개의 외국 언론사가 울산공장을 찾았다.
특히 CNN은 아시아 지역 간판 앵커인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씨가 16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직접 방문해 조선소 선박건조 현장을 배경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스타우트 씨는 선박 컨설턴트인 피터 바톨로모 씨와 현대중공업을 필두로 한 한국 조선업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영국의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 영국 경제 전문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중국 통신사인 ‘신화사’, 베트남의 국영통신사 ‘뉴스에이전시’를 비롯해 헝가리, 브라질, 이스라엘의 언론사들이 이달 현대중공업 본사를 잇달아 방문 취재했다.
이에 앞서 3월엔 터키 국영방송사인 ‘TRT1’, 4월엔 ‘블룸버그 통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BBC’가, 5월에는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 프랑스 ‘제3TV’가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와 기술력을 보도했다.
올해 초에는 독일의 유력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조선 특집기사를 다루면서 현대중공업의 생산 현황과 선박 제조 기술을 비중 있게 소개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조용수 홍보팀장은 “조선 호황이 계속되면서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에 대한 국내외 언론사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에서 건조되는 선박의 약 15%를 만드는 최대 규모의 조선소이자, 역시 최대 수준인 1300여 명의 선박 설계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현대중공업의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16개 품목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동아일보] 2007-10-29_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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