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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의 클리닉탐방] (3)서울 세란안과

2005/06/16 00:00 입력 조회수 : 628

백내장·라식전문의 세란안과    대학병원 교수들의 활발한 개원으로 안과환자들도 첨단수준의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고급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학병원은 오래 기다려야하고 절차가 복잡할 뿐 아니라 특진료라는 이름으로 검사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의료비용이 개원의보다 2배 정도 많다.    그럼에도 환자들이 대학병원을  선호하는 것은  뛰어난 의료장비와  연구교수들의 첨단 수술기법에 기대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백내장을 수술하는 경우 대학병원은 특진비를 포함하여  100만원 정도된다.  그러나  대학교수들의 개원으로  이 부담이 절반정도로 줄어들기 때문에 의료비 절감차원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굳이 대학병원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 대학병원에서  오랫동안 진료, 연구, 교수활동을 해온 의사들이 환자  곁으로 다가와  마음을 나누면서   환자에게 만족을 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안과환자들이 꿈꾸어온 이상적인  의료기관은 어떤  것일까. 우선  최고의 실력을 지닌 의사들에 의한 수술기법, 신뢰할 수 있는  검사와 수술장비, 편안함을 위주로한 환자만족의 극대화라   할 수  있다. 눈을   가장 잘  아는  전문의라고 자부하면서 환자들을 위한 안과진료를 목표로 세운 안과가 바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잡은 세란안과다.    세란안과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백내장을 수술하는 최첨단 초음파유화술 기기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인정된   인공수정체만 엄선하여   사용한다. 최근에는 수술할 때 절개부위를  최소화하여 접는 연성  인공수정체를 눈속에  삽입, 수술 후 회복기간을 줄였다. 그래서 입원조차 할 필요가 없으며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활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수술  도중 겪기  쉬운 통증,  출혈, 봉합문제가  전혀 필요없는  3무(무통증, 무출혈,  무봉합)가   자랑거리다.  더욱이   세란안과의 명성은   일부   안과로부터 백내장수술을 의뢰받을  정도여서  개원의로서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치료시스템을 자랑할 수 있다.    한편 엑시머 레이저 기종은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안정성이 입증된  Visx Star S3를 활용한다. 이 기기는  제3세대 레이저라 할 수  있는데 환자가 수술 도중 눈을 움직여도 기계 자체적으로 눈을 추적하여 치료하는  것으로 각막의 중심부위에 정확한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레이저  빔을 여러  가지 크기로 조사하기 때문에 수술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난시  치료에서도 정확성이 돋보인다. 라식에서도 미국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Hansatome기종을 사용하여   완벽한 수술을  추구하고 있다.    "연구하고 진료하는데 여유가 있는 전문의 생활을 하려면 서너명이 함께 투자하고 경영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제  더 많은   따스함으로 환자 곁에서  빛이 되고자 합니다."    교직에 몸담고  있다가  세란안과를 세운  안과의사들의  주장이다. 연구와  임상, 강의를 해온 교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까지 해야하는  개원을 하게된 동기에 대해 좋은 시설과  양질의 진료를 국민에게  제공하면 그만큼  병원문턱이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대학병원의 높은  수가는 경제난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어려움을 준다.  대학에 있었다는  메리트를 개원하여  잘 활용하면  환자들이 굳이 입원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견뎌야하는 경제적 심리적인 고통을 줄여준다.  세란안과의 큰 자랑거리는 단일 진료과로서는 드물게  350여평의  대형공간에 안락한 대기실과 공기샤워시설까지 갖추었다는 점이다.  특히 65평에 이르는 뛰어난 수술시스템과 입원할 필요가 없는 백내장 굴절수술 및  근시수술은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임승정 팀장은  백내장 수술에  있어 최근  10년동안 초음파유화흡인술로  치료한 만여 케이스의 환자가 큰  업적이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백내장 수술시 안전하고 간편한 국소마취법 소개, 점안마취약 한두방울을 사용하는 무통마취법 도입도 빼놓을 수 없다.    이영기 팀장은 그동안  약 1천례  이상의 근시수술  시행과 함께  굴절수술분야에 연구를 집중, 국내외 학술지에 라식 및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근시수술의 안전성에 대한 50여편의 논문발표와 학술발표가  있었고 새로운 각막혼탁의  기전을 제시하는 등 연구열이 대단하다.        <박종운기자 <A href="mailto:clinic96@drc.co.kr">clinic96@drc.co.kr</A>>    안과정보 2001년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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