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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이 사라지는 금고
2006/07/21 00:00
입력 조회수 : 664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 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그러나 그 계좌는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저절로 사라져 버립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통장의 돈을 아낌없이 다 쓰기 위해 노력하지 않겠습니까?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86,400초를 부여받고, 우리가 알차게 사용하지 못한 시간은 매일 밤 그냥 사라져버릴 뿐입니다. 없어진 시간을 돌이킬 수도 없고, 남아있는 시간을 내일로 옮길 수도 없습니다.
단지 오늘 현재의 잔고를 갖고 살아갈 뿐입니다.
일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입학시험에서 떨어진 학생들에게 물어보세요. 일년의 시간이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한 달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세요. 한 달의 시간이 얼마나 힘든 시간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주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주간 잡지 편집장에게 물어보세요. 한 주의 시간이 쉴 새 없이 돌아간다는 걸 아실 것입니다.
하루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아이가 다섯이나 딸린 일일노동자에게 물어보세요. 하루 24시간이 정말로 소중한 시간이라는 걸 아실 것입니다.
한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약속장소에서 애인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로 길다는 걸 느끼실 것입니다.
일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기차를 놓친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일분의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일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간신히 교통사고를 모면한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1초의 시간이 사람의 운명을 판가름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천 분의 일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딴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천 분의 일초라는 시간 속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건강과 행복 그리고 성공을 위해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을 뽑아 쓰십시오.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이며, 미래는 알 수 없고, 오늘이야말로 당신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입니다.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하루 하루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시간은 돈보다 더 귀한 것이니까요.
<최상용/삶의 지혜를 창출하는 무료웹진 '새미래뉴스'대표>
수정일 2003년11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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