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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등 월드컵 96즈들 3000만원 선뜻

2023/01/10 08:39 입력 조회수 : 1,470

<im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2301/thumb/20230110084516_mrrqaige.jpg" alt="[사랑의열매] 월드컵 국가대표 96즈 성금전달식.jpg" style="width: 580px; height: 342px;" />

 

 


 [피플코리아]김미영 기자=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국가대표 김문환·김민재·나상호·백승호·조유민·황인범·황희찬 선수(96즈-96년생 축구 국가대표들의 모임)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 원을 기부하고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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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희찬 선수 누나인 황희정 씨와 사회적기업 ‘비카인드’ 최준우 부대표, 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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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카인드’는 다양한 스포츠 영상을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운영하고 있다. 패널티킥, 과녁 맞히기 등 미션에 성공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슛포러브 챌린지’와 주요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콘텐츠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현재 구독자 140만 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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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는 김민재, 나상호, 황인범 선수와 함께 ‘슛포러브’를 통해 저소득가정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나눔에 동참하려는 선수들이 늘어나 올해는 김문환, 백승호, 조유민 선수까지 총 7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슛포러브’와 함께이번 기부를 준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스포츠선수 의족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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