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박석철 기자=9월들어 선선한 바람과 더불어 하늘이 높고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길가에 줄기가 곧게 선 식물의 가지에 검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밭 주변이나 길가에 흔히 자라는 가짓과의 여해살이풀로 까마중이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가 약간 물결 모양이다.
꽃은 6~10월에 줄기 위쪽의 마디 사이에 산형 꽃차례로 피는데 꽃잎이
뒤로 졎혀진다.
열매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10월에 익으며 맛이 달착지근하다.
하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다.
어린시절 담장가에 열린 까마중 열매를 많이 먹었다.
먹고 나면 혀바닥이 파란색으로 물이 든다.
또한 입술이 부르트고 약간 따갑기도 했다.
까마중의 독성때문인데 달착지근한 맛의 유혹에 유년시절 하교길에 많이 따 먹은 추억의 열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