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박석철 기자=동백은 남녘에서 피는 꽃이다. 동백의 북방한계선이 선운산이다.
그래서 선운산 이북에서는 볼 수 없는 꽃인데 온난화 영향으로
꽃이 북상하여 광명에서도 본다. 동백은 한겨울에 피는 꽃이다.
크고 빨간꽃은 나무에 붙어 있어도 예쁘고 땅바닥에 떨어져도 아름답다.
그래서 뭇사람들은 동백이 두 번 핀다고 말한다.
동백은 벌과 나비가 꽃가루받이를 하지 않고 동백새가 하는 조매화이다.
한겨울에 피어도 동박새가 있어 꽃가루받이 걱정이 없다.
거기다가 다른 식물들이 휴면상태에 들어가 햇볕과 수분을 독차지할 수 있다.
또한 해충도 없으니 일거양득이다. 동백꽃의 생존전략이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