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인기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21번째 극장판의 개봉을 앞두고 <명탐정 코난 테마전>이 열린다. 8월 극장판 개봉에 앞서 <명탐정코난 테마전>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명탐정코난 테마전>은 ▲코난과 캐릭터들의 명장면 전시한 “코난 더 히스토리” ▲실제 스케일로 구현한 탐정 사무실 “사건발생! 유명한탐정사무소” ▲ 사건추리존 “FILE.X 재현트릭” ▲극장판을 공개하는 “코난 필름존” ▲ 코난의 입체 포토존인 “코난 포토 존” ▲원화가 전시되어 있는 “코난 더 메모리” ▲기념품샵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품샵에서는 이번 테마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에서 예약 가능하다.
‘명탐정코난 테마전’은 이미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 테마전이니만큼 개최 전부터 국내 코난 팬들의 주목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E&M 애니메이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명탐정코난 테마전’은 기존 코난의 팬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코난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담은 전시회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관람하여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는 1994년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했다.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천재적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남도일)’가 ‘코난’으로 살아가며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추리 애니메이션이다. 총 92권, 1억 5천만부(일본)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단행본과 TV시리즈 그리고 매년 선보이는 극장판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21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는 스틸컷으로 국내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는 이번 시리즈는 일본 개봉 당시 첫 주말 99만 관객을 동원한 뒤 총 흥행 수익 65억엔(한화 658억 7,620만 원)을 넘어서며 역대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 수익을(4월 15일-6월 4일. 일본) 기록했다.
코난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명탐정 코난 테마전>과 극장판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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