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제29회 정지용문학상에 김남조(90) 시인의 '시계'가 선정됐다.심사에 참여한 김재홍 경희대 명예교수는 "원로시인의 인생 또는 생명에 대한 깊은 사유와 고뇌를 잘 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김남조 시인은 1950년 연합신문에 '성수', '잔상'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으며 1953년 첫 시집 '목숨'을 발간하면서 본격적인 시작활동에 들어갔다. 1992년 제33회 3·1문화상, 1996년 제41회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부문 예술원상, 2007년 제11회 만해대상 문학부문상 등을 받았고, 1993년 국민훈장 모란장과 1998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정지용 문학상은 시인 정지용의 문학적 성과와 문학사적 위치를 기리기 위해 1989년 시와 시학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중진 및 중견 시인들의 작품 중 작품성이 뛰어나고 낭송하기에 적합한 시를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와 시학사에서 발간하는 시 전문 계간지 '시와 시학'에 특집 시인으로 다뤄진다. 한편 제29회 정지용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5월12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0회 지용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