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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신형 로켓 엔진 성능, 의미있는 진전" 평가

2017/03/20 19:53 입력 조회수 : 1,581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570" height="344" class="chimg_photo" id="image_08641291198662204"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2017032000161355894_b7c8c19d-9a7f-9c2f-31ef-92ebe50f83fc.pn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703/27554dd280078afb73602627ba3a1bd6_g9QwBvw6JpI7gF32Vy7sVO.png" org_width="700" org_height="422" /></div> 

 
[피플코리아] 국방부가 20일 북한이 공개한 신형 로켓 엔진에 대해 "성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진우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확한 추력과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공보담당관은 "이번에 북한이 공개한 엔진은 주 엔진 1개와 보조엔진 4개가 연결된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형 엔진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위성발사용이 아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추진체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이 공보담당관은 "자세한 사항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발동기(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봤다"며 "3·18 혁명이라고 칭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시험 결과 신형 대출력발동기의 시동 및 차단, 동작 전 과정에서 모든 계통의 기술적 지표들이 예정 값에 정확히 도달해 안정 유지됐으며 구조적 신뢰성도 충분히 보장된다는 것이 확증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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