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방송인 조우종과 KBS 정다은 아나운서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KBS 재직 중 선후배 사이로 만나 5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KBS N스포츠 강성철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 축가는 조우종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케이윌이 축가를 부른다.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혼여행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다음 달로 미루기로 했다. 신혼집은 조우종이 현재 거주하는 집에 마련된다.
앞서 조우종은 정다은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를 인정하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우종은 지난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좋은나라 운동본부, 여유만만, 연예가중계, 조우종의 왈가왈부, 무한지대 큐, 일요스포츠 중계석 등 방송을 진행하며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014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외에도 런던올림픽,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월드컵,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에 캐스터로 참여해 캐스터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던 조우종은 지난해 9월 KBS에 사표를 제출한 뒤 이후 FNC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어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조우종의 연인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사랑의 가족, 생방송 세상의 아침, KBS 8뉴스타임,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정다은의 상쾌한 아침 등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현재는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토요일 방송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