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을 위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가구는 27.2%(총 520만 3000가구)로 나타났다. 2인 가구 비율은 26.1%로, 1~2인가구 비율이 전체의 53.3%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새로운 음주문화 ‘혼자 마시는 술’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혼술족들 입맛에 맞춘 안주 제품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혼자 먹기 알맞게 소용량·소포장 패키지를 적용하면서 조리도 간편한 반조리 형태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최근 안주캔 전문 브랜드 ‘동원 포차’를 출시했다. 골뱅이와 오징어의 식감이 살아있는 ‘동원 포차골뱅이’ 2종(매콤소스, 간장소스), 참치에 각각 소시지와 베이컨을 함께 볶은 ‘동원 포차참치’ 2종(소시지참치볶음, 베이컨김치볶음), 자연산 꽁치 직화구이에 특제 양념을 가미한 ‘동원 포차직화 꽁치’ 2종(직화양념, 고추양념)이다.
캔을 따기만 하면 조리된 안주를 바로 먹을 수 있으며 100g 이하 소단량으로 혼자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다.
하림은 양념 닭발과 양념 근위 등과 같은 포장마차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반조리 제품으로 선보였다. 프라이팬에 익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사조해표도 혼술족을 겨냥한 간편 안주 대열에 합류했다. 사조해표의 ‘연어레시피 스테이크’는 알래스카산 통살 연어 스테이크를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는 것으로 조리가 끝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대형마트에서도 PB상품으로 1인용 제품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