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5.02.06:53 |
건국대가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박희태(77) 전 국회의장을 석좌교수로 재임용하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건국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2013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맡고 있는 박 전 의장을 지난 1일 재임용했다.

건국대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들이 참여하는 중앙운영위원회는 규탄서를 통해 “성추행을 인정한 박 전 의장에 대한 징계가 상식적으로 당연함에도 학교본부는 징계는 고사하고 재임용 결정을 내렸다”며 “박 전 의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건국대의 한 관계자는 “박 전 의장에 대한 항소심이 아직 진행 중인데 교수인사 규정으로는 상고심이 끝나야 법적 효력이 생긴다”고 해명했다.

[ 신지훈 기자 sjh@peoplekorea.co.kr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 피플코리아(www.peoplekorea.co.kr) - copyright ⓒ 피플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피플코리아(peoplekorea.co.kr) | 서울시 정기간행물 등록: 서울특별시 아 01152호
    서울특별시 강서로 초원로 14길 1-6 나동 201호  | 대표전화 : 02-363-5521
    등록일: 2010년 2월 22일 Copyright ⓒ 2009 피플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대표 겸 발행인 : 이부영 | 편집국장: 장민
    피플코리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