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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주교, 누구?
2012/12/30 00:00
입력 조회수 : 170
▲ © 피플코리아
10일 로마 교황청이 제14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한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69) 주교는 1943년 경기 안성 가톨릭 집안의 5남1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1970년 가톨릭대 졸업과 함께 사제품을 받았다. 1971년 불광동 본당 보좌 신부, 같은해 당산동 본당 보좌 신부를 지냈다. 1973~1977년에는 성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1977년부터 1987년까지 이태원 본당·장위동 본당·영등포 본당 주임 신부를 거쳤다. 1987~1992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사무처장으로 일했고 이후 서울대교구 15지구장 겸 목동성당 주임신부로 재직하다가 2002년 1월 주교로 서품됐다.
생명위원장·매스컴위원장 등 서울대교구의 여러 직을 거친 염 주교는 역대 교구장 가운데 가장 교구의 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 통한다. 전임 김수환(1922~2009) 추기경과 정진석(81) 추기경은 마산교구장과 청주교구장 출신이다.
가톨릭계에서는 교구 내부에서 교구장이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사실상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서울대교구에서 10년간 총대리 주교로 지내며 교구장 수업을 미리 받은 부분이 교구 운영에 탄력을 실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평소 생명문화운동에 관심을 기울인 염 주교는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잇는 옹기장학회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도 맡고 있다. 따라서 천주교의 정통성을 승계하는 인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게 천주교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편 염 주교의 동생인 염수완 신부, 염수의 신부도 서울대교구 본당에서 주임사제로 사목 중이다.
<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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