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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北 이동발사대, 중국이 도와"
2012/11/13 00:00
입력 조회수 : 134
북한이 로켓 발사에 실패하고 대대적인 국제사회의 비난을 촉발시킨 지 1주일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도움을 줬다고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이 밝혔다.
파네타 장관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교역과 기술 교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은 확실하다”며 “그러나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마이클 터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북한의 미사일용 이동식 발사대에 대해 파네타 장관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그는 지난 16일 북한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이동식 발사대가 중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네타 장관은 이에 대해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된 정보가 민감해 이에 대해 자세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수 없지만, 분명히 북한이 어느 시점에서 중국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파네타 장관은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 능력을 개발하려는 북한의 노력이 미국에 위협이 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 같은 이유로 북한과 북한 도발적인 행동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중국은 북한에 외교 협상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며 “우리는 북한이 협상에 어느 정도 진전을 보였는데 갑자기 도발로 되돌아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강력한 아시아 이웃국가인 중국은 군사적 경제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북한의 최대 동맹국이다.
지난 18일 북한은 실패한 로켓 발사에 대해 대대적인 비난을 받자 보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은 장거리 미사일 시험이라고 주장하고 북한은 위성 발사라고 주장하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지난주 실패한 뒤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식량 원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주요 경제 및 외교 후원자인 중국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자 북한에 대화와 소통을 촉구했다. 19일 한국군은 북한 전역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을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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