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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힘 합쳐야 대선에서 이긴다"
2012/10/25 00:00
입력 조회수 : 184
▲ © 피플코리아
민주통합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은 18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의 정치권 합류와 관련해 "민주당 내 대선주자들이 받고 있는 지지와 안 교수의 지지가 합쳐져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 안 교수와 힘을 합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리쪽과 안 교수가 함께해야 한다는 것, 만나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교수와 합류 방안에 대해 문 상임고문은 "그가 민주당에 들어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과,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 후 단일화 하는 방법이 있다"면서도 "정치에 들어선다면 시기와 방법은 그 분의 판단과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문 상임고문 본인의 대선 출마가 기정 사실화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정권교체를 위해 제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 지 결정해야 할 때가 됐다"며 "무겁게 신중하게, 너무 늦지 않게 결정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혹은 '친노'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10년 전 참여정부 시절의 비전과 지금의 비전은 너무 다를 수 밖에 없다"며 "우리의 비전은 참여정부와 노무현의 비전과는 다르다. 다만 노 전 대통령과 함께한 사람이었다는 이미지는 가지고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 받는 '낙동강 벨트(부산·경남)'에서의 총선 결과와 관련해 그는 "부산의 벽이 여전히 두텁고 야권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면서도 "부산 민심이 변했고 정치가 바뀌고 있다는 큰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야권연대 후보들이 부산에서 얻은 득표율 42.5%는 굉장한 선전"이라며 "2002년 대선과 비교하면 당시 노무현 후보는 부산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득표율이 29.6%였다. 이는 대선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야권연대 후보가 얻은 득표율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해도 대선 승리에 더 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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