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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문제의 후보들'의 희비
2012/08/22 00:00
입력 조회수 : 106
▲ © 피플코리아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되면서 4·11 선거 판세를 뒤흔들었던 '문제의 후보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막말 논란'으로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갑의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는 이노근 새누리당 후보에 밀려 석패했다.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의 패널인 김 후보는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민주당 전략지역 후보로 영입됐다.
하지만 선거 중반 그가 과거 출연했던 인터넷 방송의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여론의 거센 비난에 부딪쳤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김 후보의 거취 문제를 신속하게 정리하지 못한 탓에 지지층 이탈이 가속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민주당은 '원내 1당' 확보에도 실패하면서 향후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거센 '책임론'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항마'로 나선 손수조 후보(부산 사상)도 결국 패했다. 손 후보는 선거 초반 새누리당의 '개혁' 아이콘으로 떠올랐지만,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공약을 파기하면서 '말바꾸기' 논란에 휩싸였다.
손 후보는 문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새누리당이 애초 문 후보가 당선될 것을 예상하고, 그 의미를 축소하기 위해 손 후보를 공천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문대성 후보(부산 사하갑)는 최인호 민주당 후보와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재 새누리당은 '문 후보의 논문 표절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의원직 사퇴도 고려한다'는 입장이어서 문 후보의 거취는 향후 국민대 심사결과에 따라 엇갈릴 전망이다.
역시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된 정세균 후보(서울 종로)도 원내 진입에 성공했지만, 표절이 확인되면 향후 여당의 거센 사퇴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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