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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래 '옵션만기일' 물량 청산 우려에 대한 부담감 커져
2012/08/14 00:00
입력 조회수 : 97
4·11 총선으로 주식시장이 하루 휴장한 가운데, 오는 12일 도래하는 '옵션만기일'의 물량 청산 우려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총선 및 옵션만기일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증시를 압박해 코스피는 이틀째 1990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옵션만기일에 매도 압력은 높지만 무난하게 넘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 안혁 연구원은 "그 동안 쌓인 매수차익잔고가 얼마나 시장에 출회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려있다"며 "지난 만기일 이후 국가기관을 중심으로 500억원의 매도차익이 설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이 물량은 만기일 동시호가에 프로그램 매수를 통해 청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금액이 크지 않아 실제로 이번 만기일에 미칠 영향력은 미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비록 이번 옵션만기일에 합성선물을 이용한 매수차익잔고 청산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수차익잔고가 워낙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매도충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TB투자증권 박문서 연구원은 "4월 옵션만기에 가장 우선해 청산이 예상되는 차익잔고는 국가·지자체의 6500억원 내외로 판단된다"며 "이들 잔고 가운데 4월 들어 설정된 잔고(3600억원)의 경우 청산 혹은 합성선물 연계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부터 나타나고 있는 차익거래의 매도세가 만기주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매도 규모는 비과세대상 주체인 국가·지자체의 보유잔고(7000억원 내외)로 한정돼 수급상의 부담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앞서 지난달 8일에는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주식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았지만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1포인트(0.94%) 상승 마감했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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