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즐겨찾기
|
클릭이사람
뉴스
연예
스포츠
포토뉴스
동영상
클릭이사람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지구촌
방송
영화
음악
연예가소식
스포츠종합
야구
축구
골프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동영상
통통포토
뉴스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지구촌
Home
뉴스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강용석 의원이 고소하면 성공한다? 인생의 ‘반전’ 드라마
2012/11/23 00:00
입력 조회수 : 126
나경원 후보에게 가한 ‘1억 피부숍 출입’ 공세와 너무나 닮은 꼴
▲ © 피플코리아
▶ 강용석(44) 의원은 지난 22일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기피의혹에 대한 MRI(자기공명영상)를 판독한 결과 사실 무근으로 밝혀지자 기자회견을 갖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지난 1월 5일 병역의혹을 처음 제기한 직후 집요하게 폭로전을 전개 했는데 기자회견을 여섯 차례 열었고, 블로그엔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57건 올렸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OOO씨, 남친 손잡고 공개신검에 나오라”며 박 시장의 아들 주신(27)씨의 여자 친구 실명을 공개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박원순과 싸우다 보니 강용석도 괴물이 돼 가는 듯하다”고 변명하기도 하였다.
또한, 현상금도 내걸었는데 주신씨의 일상생활을 찍은 동영상을 제공하는 이들에게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500만원까지 점차 금액을 올리더니 나중에 방송에 출연해선 “진짜 박주신의 자기공명영상(MRI)을 제보하면 50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 강 의원은 남부럽지 않을 정도의 파워엘리트다. 경기고등학교-서울대 법대-하버드로스쿨이라는 화려한 프로필만 봐도 그러하다. 사법고시를 대학교 3학년때 합격했고, 아시아인 최초로 하버드 학생 공동대표를 맡는 등 신엘리트로 부상했다.
잘 생기고 준수한 외모, 182㎝의 훤칠한 키, 세련된 스타일과 다정다감한 말솜씨 등 귀공자 같은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강 의원은 마포구 대흥동의 빈민가에서 자라났다. 집안에 화장실이 없어 주민들과 같이 공동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게 한 이는 그의 모친이다. 강 의원의 부친은 무책임하고 생활력이 없는데다 교도소까지 수시로 들락거렸다. 모친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 의원에게 일명 ‘올인’을 하였다. 자식을 위해 모친은 경기고 인근으로 이사하였고 학군 영향으로 경기고등학교를 입학할 수 있었다. ‘맹모삼천지교’를 연상케 하는 어머니의 헌신이었다.
가난과 어려운 환경, 그리고 어머니의 헌신에 강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남부럽지 않을 ‘출세’를 하기 위해 모친의 뜻에 따라 서울법대에 진학하고 사시 합격에 목표를 둔다.
강 의원은 고교 3학년 때 MBC <장학퀴즈>에 나가 장원을 해 받은 상금으로 서울법대에 등록하였고, 대학 3학년인 1991년 사시에 합격하였다. 하지만, 공군 법무관을 예편한 후에 이제 세상을 향해 나가려던 강 의원에게 생각지도 않은 일이 발생한다. 그것은 바로 ‘부친’ 문제였다.
당시 목포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부친으로 인해 우수한 연수원 성적에도 불구하고 판사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른 길을 모색한다. 美하버드대 로스쿨 과정을 마친 강 의원은 변호사로서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불우한 환경 탓인지 몰라도 변호사 강용석은 기득권보다는 약자를 변론하고 사회정의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 1998년 지리산 수해로 야영객 30여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국가배상을 이끌어 냈던 강 의원은 “신문기사를 보고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먼저 유족들에게 연락해 변론을 맡았다”며 “유족 대부분이 서민들이라 소송비용도 내가 부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 의원은 1998년부터 약 5년 동안 참여연대에서 경제개혁센터 집행위원을 맡으면서 재벌개혁과 소액주주 보호 운동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가 이룬 성과도 대단했다. ‘소액주주 소송 전문로펌’이라는 것을 동료 변호사들과 만든 강 의원은 대우전자 분식회계, 세종하이테크 주가조작 관련 소송을 대리해 승소하였고, 1999년 Y2K(밀레니엄 버그) 법적 문제를 국내에서 처음 제기한 장본인이기도하다.
특히, 2001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씨가 삼성전자 상무보로 임명된 것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등 ‘삼성 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마포지역에 첫 발을 내밀었으나 고배를 맛보았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동네 축구부와 야구부에까지 들어간다.
2007년 대선에서는 서울특별시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 공동본부장 등을 엮임했던 그는 2008년 18총선에서 마포 을 지역구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정치인이 된다.
▶ 하지만, 잘 나가던 강 의원에게 시련의 계절이 찾아온다.
2010년 7월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의 저녁식사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한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 되어 같은 해 9월 2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서 제명조치를 당하였다.
그렇지만, 여태껏 살아온 강 의원의 인생을 보더라도 포기는 없었다. 또 ‘반전’이라는 드라마 인생을 연출한다.
지난해 10월 26일 서울시장 재보선 때만 하더라도 강 의원이 박원순 후보의 허위학력, 병역, 아름다운재단의 협찬 등 전방위 공세를 펼때 만 해도 꺼져가는 정치생명에 마지막 발악 정도로 취급 받았다. 정치평론가인 진중권은 “이미 죽은 자의 좀비 정치일 뿐”이라 폄하했다.
하지만, 아나운서들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강용석 의원이 집단모욕죄 무죄판결을 받은 것이 반전의 계기가 됐다. 만약 아나운서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강용석 의원이 유죄판결을 받는다면, 국회의원을 모욕한 최효종도 유죄를 받아야 한다는 강의원 측의 논리가 재판에서 받아들여진 것이다.
강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했을 때 많은 이들이 황당함과 의아해 했는데 결과론적으로 보면 강 의원의 치밀한 계산속에서 이뤄졌음이 보이는 대목이다. 이후 강 의원은 최효종에 사과를 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하기 시작한다.
존재감을 알리고 보다 센 사람과 붙어 정치 생명을 이어 가려던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택한다.
안 원장에 대한 공격을 자신의 블로그에 ‘찰스의 거짓말’ 시리즈를 연재하며 안원장의 기업운영, 교수자리 취득, 부동산, MB정부에서의 역할, 이중 위장전입 관련해서는 검찰고발, 신주인수권사채인 BW 발행 건 등으로 단순히 이슈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안 원장을 완전히 무너뜨리겠다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안 원장 정치권에서 한발 빼자 올해 1월 5일 부터는 박원순 시장의 아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시도한다.
▶ 지난해 10월 26일 서울시장 재보선이후 지난 4개월간의 강 의원의 입지는 ‘롤러코스터’였다. 제명 위기에서 살아남은 그는 정치생명을 이어가고자 진보 측에서 해왔던 정치 공격 논리를 보수 진영에서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보수 진영에서는 정치 공격 방식과 대응 방식은 시대에 너무나 뒤떨어져 있다.
진보진영에서는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정치 공격을 진행하는 데 비해 보수측은 따라가기도 바빴다.
강 의원은 이런 현실에서 보수진영의 신 개념 아이콘으로 떠오르려 했던 것이다.
지난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는 강 의원의 박원순 후보에 대한 파상공세에서부터 안철수 원장, 박 시장의 아들 병역 의혹까지 그랬다.
그가 보여 준 IT를 이용한 진보에 대한 새로운 공격 방식은 보수 진영에서 그 동안 보지도 못했고 꿈꿔웠던 방식이었다. 블로그, 트위터, 팬카페 등의 단기간의 폭발력은 그 동안 보수 진영에서 지존이었던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따라가질 못할 정도였다.
지난 2월 18일 오후 2시 홍대, 이대, 신촌에서 동시에 블로그 500만 방문돌파기념 강용석팬카페 주최로 박원순아들공개신검촉구서명 및 국군장병위문편지, 위문품전달운동식을 가졌고 강 의원 블로그는 의원사퇴이전까지 하루 5만여명이 방문할 뿐 아니라 웬만한 게시글에는 1000여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또한, 의원사퇴이전까지 강용석 의원의 트위터는 한달만에 1만여 팔로어가 늘어 현재 3만여명을 돌파하면서 하루에 1천여 팔로워가 늘었다고 한다. 최근 정치권에서 여야 통틀어 이러한 대중 흡입력을 보여준 정치인은 없었다.
강 의원은 블로그와 트위터를 하루에 5시간 이상 투자하여 직접 운영하는 등 그 동안 진보진영의 전유물로만 여겨왔던 IT의 소통방식을 자유자재로 이용했을 뿐 아니라 기존 정치권의 정략적 공방과 달리 철저한 자료 조사에 근거한 비판과 질문, 이에 머뭇거리거나 거짓해명이 나오면, 곧바로 해박한 법률지식에 근거한 고소고발에 매니아층이 형성·열광했다.
강 의원은 사회기득권층에 환멸을 느낀 청년세대입장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안철수 원장이나 박원순 시장이나 모두 기득권 세력일 뿐이라고 규정하였다. 이에 동조한 층은 보수 진영의 청년세대를 넘어 MB를 공격하는 청년세대까지 확대되기도 하였다.
새누리당에서 버린 ‘미운오리새끼’가 백조로 변해 버릴 뻔한 상황이었다.
이번 박원순 시장의 아들의 병역의혹제기 사건을 보면서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진보진영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게 가했던 ‘1억짜리 피부숍 출입’ 공세와 너무나 닮은 면이 보인다. 단지 위치만 바뀌었을 뿐이다.
한편 반전의 반전의 드라마를 써온 강용석 의원의 종참적은 어디일지 궁금하기만 하다.
【피플코리아】 박동재 기자
[
피플코리아
peoplekorea@peoplekorea.co.kr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 피플코리아(www.peoplekorea.co.kr) - copyright ⓒ 피플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BEST 뉴스
피플코리아 BEST 뉴스
가림산 가을하늘이 예술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많이본기사
화제의 뉴스
도봉산 거북골 단풍이 황홀
북한산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관악산 병아리난초와 나나벌이난…
벤포벨S
관악산 병아리난초 꽃마중
정치인으론 드물게 꾸준히 기부…
이름만 천사인 엔젤스 트럼펫
매혹적인 꽃무릇의 유혹
일본 호텔 '대머리 할인' 서비스…
"작은 도움으로 따뜻한 세상 만…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
더보기
핫이슈
HOT
!
이슈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1억 기부, 아…
제인 구달-최재천 DMZ서 생태-평화 …
양천구 홍보犬에 시베리안허스키 '부…
"여름휴가는 경기 바다로"...8~16일 …
딸기맥주 한모금에 더위 싹!...시음…
김희재 펜클럽 생일맞아 또 기부...1…
수원에서 펫스타..강형욱-박수홍 출…
국내 최대 '경기 반려마루 여주' 7월…
가수 이무송, 여주시 홍보대사에 위…
양천의 예비군 수송버스 전국으로 확…
회사소개
광고안내
제휴·광고문의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다이렉트결제
고객센터
저작권정책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RSS
피플코리아(peoplekorea.co.kr) | 서울시 정기간행물 등록: 서울특별시 아 01152호
서울특별시 강서로 초원로 14길 1-6 나동 201호 | 대표전화 : 02-363-5521
등록일: 2010년 2월 22일 Copyright ⓒ 2009 피플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대표 겸 발행인 : 이부영 | 편집국장: 장민
피플코리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