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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야당은 폐족, 심판주체 아니라 심판 받을 사람들 "
2012/10/15 00:00
입력 조회수 : 66
정수장학회는 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장물'이라며 했지만 아무 관련도 없어
▲ © 피플코리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오후 KBS 등 6개 방송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여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대해 "현재의 야당이 새누리당에 대한 심판 주체라고 보지 않는다"며 "그 사람들은 스스로 폐족(廢族)이라고 부를 정도로 국민의 심판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박근혜 위원장과 일문 일답 주요내용(요약)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 "그들이 다시 모여 지난 정권에서 추진했던 정책에 대해 계속 말을 바꾸는 것이야 말로 오히려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 아닌가? 심판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을 고치고 바로잡자는 것인데 여당할 때 말이 다르고 야당할 때 말이 다르다"
- "자신들이 추진했던 정책에 대해 말을 바꾸는 이런 행태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드린 약속은 지킬 것이고 추진한 정책은 끝까지 책임질 것“
- "어떤 약속이든 쉽게 할 수 있지만 진성성을 갖고 실천하느냐는 다른 이야기이다. 정치인들이 약속을 안 지키고 뒤집어 정치 갈등과 분열, 불신이 생긴 것인데 (총선에서) 어떤 당이 진정성을 갖고 약속을 지켜낼 지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것이 변수가 될 것이다"
- "한·미 FTA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경제 영토가 넓어지면 수출과 고용이 늘어나고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이는 경제·사회 시스템 전반에 선진화가 이뤄져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다,"
▶ 보수대연합과 관련
- "추구하는 가치나 방향이 같다면 얼마든 같이 할 수 있다. 같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이나 일정은 협의·논의 해봐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
▶ 공천이후 공천 이탈자가 다른 보수세력으로 넘어가면 보수 분열이 가속화 여부
- "무리한 공천, 잘못된 공천이면 모르지만 원칙과 기준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천을 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 "많은 지역에서 (공천을 위한) 경선이 이뤄질 예정이고 당은 도덕성과 경쟁력이 있으며 쇄신방향과 맞는 사람들을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겠다"는 자신의 과거 발언과 관련
- "현 정부 들어 경제지표는 좋아졌지만 국민의 삶은 그렇지 않았다"면서도 "(현 정부와) 인위적 결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 밖에 없다."
- "소통부재와 양극화가 심화됐고, 그런 부분을 과감히 고쳐나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당의 정강정책도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 대통령 탈당 문제와 관련
- "역대 정권 말기마다 대통령 탈당이 반복돼왔는데 제 생각에는 국민들이 삶을 힘들어하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우선이고 탈당이 과연 해답이 됐었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 총선 공천 과정에서 친이 세력에 대한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
-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천위)에서 정해진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할 것이고 친이 측근이라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런 기준에 따라 공천이 이뤄질 것이다."
▶ 부산일보 등을 정수재단 문제와 관련
-"2005년에 이사장직을 그만둔 후 나와 재단은 관련이 없고 정수장학회는 공익재단이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장물'이라며 모든 권력을 동원해 이것을 어떻게 해보겠다고 했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단이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할 것이며 이사진이 있고 이들이 주인인데 입장 표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경제 민주화와 관련
- "경제 민주화 정책은 재벌 때리기가 아니고 대기업의 긍정적인 측면은 최대한 살리고 부정적인 측면은 최소화해야 한다"
-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기업정책의 핵심은 모든 경제 주체들이 공정한 기회를 갖고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는 그런 경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며 모든 경제 주체가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어떤이는 억울하고 어떤이는 설움받는 대한민국은 안된다."
▶ 신공항 문제와 관련
- "신공항 문제는 반드시 추진하겠다. (PK지역 민심이 흔들리는 것은) 저축은행, 신공항 문제 등이 그동안 쌓였기 때문이다.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해 생긴 문제이고, 삶의 문제에 집중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 "신공항은 현 정부에서 폐기한 정책이지만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앞으로 필요한 인프라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때문에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 신공항 입지와 관련
- "(신공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넓히는 것이 우선이지 입지문제로 주장을 달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입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문가에게 결정을 맡기면 된다."
▶ 저축은행 문제와 관련
- "여러 가지를 고려해 법사위에서 논의 중이며 더 좋은 후보, 더 좋은 정책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기타
- "새누리당은 새롭게 거듭나고 있고, 과거 잘못과 완전히 단절하고 새로 태어나기 위해 과감한 쇄신을 하고 있다. 이번 총선을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
- "올 겨울은 유난히 길고 추웠고, 새누리당에게도 올 겨울은 참으로 힘들었다. 국민 여러분이 크게 질책을 해주셨고 저희는 비대위까지 꾸리게 됐다. 아직은 부족하고 아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와 새누리당 멈추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가겠다.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정치를 쇄신하고 개혁하는 것은 국민과 함께 이뤄야 한다. 선거때 마다 표를 위해 말을 바꾸고 약속을 어기는 정치인이 다시 나오는 일이 반복된다. 약속과 신뢰를 버리는 정치인을 또 다시 뽑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을 것이고 새누리당은 작은 약속이라도 지키고 국민의 삶의 문제에만 집중하겠다. 지켜봐달라."
【피플코리아】 박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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