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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동해 표기 성과를 보나?
2012/10/02 00:00
입력 조회수 : 77
뉴욕주의회, ‘동해 단독 표기’ 상정
▲ © 피플코리아
오는 22일 일본 시마네(島根) 현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을 앞두고 미국 뉴욕주 의회에서는 동해 단독 표기안이 상정된다.
이런 상황은 그간 일본해와 동해 병기 노력을 기울인 한국 정부의 입장보다 진일보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은 16일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 등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는대로 동해 표기를 주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가 전했다.
아벨라 의원은 “동해 이슈는 지난 1월17일 뉴욕 총영사관에서 보내준 새해 달력에 동해가 표시된 것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 상식적으로 볼 때 한국과 일본이 마주하는 해양의 명칭을 ‘일본해’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중립적 의미의 ‘동해’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는 “법안 상정을 통해 뉴욕주 학교 교과서의 표기를 동해로 바꿀 것을 주교육청에 건의하는 것은 물론 미 주류 언론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동해 표기 문제를 미 주류사회에 확산시키겠다”고 언급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의 입장을 나타냈다.
면담에 참석했던 최윤희 회장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일본해’가 아니라 오히려 ‘한국해’라고 해야 한다. 우리의 ‘동해’만 해도 엄청난 양보를 한 것이다. 아시아의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해라고 불린 역사적 사실을 일본이 외면하면 안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미 국무부가 공식 서한을 통해 동해 표기 가능성을 시사한데 이어 아벨라 의원이 기대 이상의 적극성을 보여 동해 표기 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소회를 밝혔다.
최 회장은 “그레이스 멩 뉴욕주 하원의원과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게리 애커맨 연방 하원의원 등도 차례로 방문해 동해 표기 문제를 적극 알리겠다”고 향후 일정을 소개하면서 “역사의 진실을 원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알려주는 정치인들을 유권자인 우리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신을 피력했다.
뉴욕 베이사이드가 지역구인 토니 아벨라 의원(민주)은 평소 한인사회의 이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정치인 중 하나인데 지난해에는 위안부 할머니들과 나치 홀로코스트 피해 할머니들의 역사적인 만남을 갖는 행사에도 참석해 일본 정부의 부도덕을 맹렬히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시마네 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매년 2월 22일 기념식을 열고 있다.
【피플코리아】 박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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