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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환의 인맥칼럼] (12) 정치인의 평가
2009/05/14 00:00
입력 조회수 : 38
[구창환의 인맥칼럼] (12) 정치인의 평가
▶ ©피플코리아 ◀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대한민국 前 대통령 노무현님이 서거하였다.
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가 죽었을 때 주변사람들의 반응과 후세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한다. 우리들이 존경하는 위인들을 보면 그 당시에는 정적들도 많았고, 정적에 의해 시해를 당한 분도 있었지만 후세 사람들은 그 분들을 위해 위해 존경을 표한다.
근대사에도 우리에게는 그런 인물이 있다. 정적에 의해 죽임을 당한 김구 선생님은 그 당시에는 힘없는 세력이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에는 민족의 숭배를 받고 있으며, 현재 10만원짜리 지폐의 가장 유력한 주인공 인물로 추천을 받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63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마감하고, 역사의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다. 서거 후 국민장으로 치러진 조문과 장례식을 통해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평가는 시작되었다.
역사상의 전무후무한 500만명의 추모인파가 봉하마을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조문식장에 찾아 갔으며, 포탈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싸이월드등 500만건 이상의 추모글이 쓰였고, 주요 게임사이트들이 온라인 조문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게임서비스를 중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포탈사이트는 국민장 당일에 메인화면에 광고를 받지 않는 희생을 감수하였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우리민족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분으로써 인정을 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국민행사로 보였다.
근현대사에 수 많은 정치인들이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님만큼 국민들의 애도를 받았던 인물은 없었다. 누구의 표현대로라면 노무현 대통령님은 한 인간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닌 영웅의 반열에 올라갔다고 한다.
누구도 하지 못하고, 엄두를 못냈던 공권력, 언론, 재벌과 치열하게 싸웠으며, 죽음으로 끝이 났지만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님이 승리했다고 판정을 하였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서거하셨지만, 제2의 노무현, 제3의 노무현이 탄생하였으며, 국민들 모두에게 노무현이라는 작은 비석을 세웠다.
정치인은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지지율로 먹고 산다고 하지만, 정치인의 평가가 그가 죽었을 때 국민들이 부여해주는 것이다.순간의 이권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기억이 되지를 않다.
“ 정치인들이여. 그대들은 역사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가?”
“ 노무현처럼 국민을 두려워하라.”
[
구창환 기자
ceoparty@paran.com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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