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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우의를 지키는 민간 외교관 - 한중여성교류협회 하영애 회장
2007/12/13 00:00
입력 조회수 : 57
▲ © 피플코리아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성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하여 평화와 번영, 행복을 주제로 문화 교류 행사가 벌어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중여성교류협회(
www.kcwomen.or.kr
)의 하영애 회장(54, 경희대 교수)은 "행사때마다 많은 기업인과 지도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는데 앞으로 더 좋은 일을 많이 하라는 격려로 여긴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준 분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고 소회(所懷)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 회장은 최근들어 여성의 권익을 위해 팔을 걷어부친 여성계의 '철인'이다. 여성의 취직, 정치 참여, 자녀 교육, 인권 보호는 물론 외국인 이주 여성에 대한 상담과 교육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손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
한중 여성 교류 민간단체를 만들기 위해 그녀는 이미 대만 유학 시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으면서부터 중국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협회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월급을 털어넣어야 했고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기업이나 기관을 찾아다녔다. 수익이 없는 민간단체지만 3억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중국부녀연합회로부터 신뢰와 우의를 확보하여 중국내 행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여성계 지도자들로부터 칭찬과 격려의 메시지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 ©피플코리아
그녀와 함께 협회를 이끌어가는 김태희 이사(기획위원장)는 하 회장을 일컬어 '여성계에서 가장 닮고싶은 인물'이라고 했다. 여성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러지지도 휘어지지도 않는 그녀의 곧은 의지와 왕성한 활동력에 매번 감탄한다고 했다.
▲ © 피플코리아
하 회장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한중 여성 양국 언어 말하기 대회, 연변 조선족 학생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등 다채로운 여성 권익 프로그램과 외국인 서울 문화 체험 주부 도우미 교육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외국인 여성에게 정부를 대신해서 한국의 풍습과 언어 등을 가르쳐주고 따뜻한 인류애로써 그들을 보듬고 감싸는 그녀는 한중일 세 나라의 우정과 신의를 지키는 민간 외교관이자 수호천사임에 틀림이 없다.
글 가순찬_ 피플코리아 기자
ediapr@hanmail.net
사진 김철수
[
가순찬기자
ediapr@hanmail.net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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