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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쟁놀이 (1)
2005/12/22 00:00 입력 조회수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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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이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미국, 그 엄청안 국력을 앞세워 세계 평화의 수호신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적이 많은 나라가 미국이다. 소위 오랜 우방이라는 나라에서조차도 속내에는 경계심과 적개심이 내재되어 있다. 부유한 나라에 대한 부러움과 유아독존격인 처세에 대한 불쾌감이 공존하는 것이다.




아마도 세계사에서 가장 전쟁을 많이 치른 나라가 미국일 것이다. 그들의 독립을 위한 전쟁과 남북전쟁 그리고 토착 인디오들과의 수많은 내전 등 한마디로 2백년 미국의 역사는 바로 전쟁을 논하지 않고는 역사의 전반을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이다. 상기한 그들만의 전쟁을 제외하고도 소위 열강의 반열에 오르면서 각종의 국제전쟁에 주도적으로 앞장섰고 그 전란을 통해 막강한 국력을 키워왔다.




1,2차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 월남전, 걸프전, 코소보전쟁, 아프칸전쟁 그리고 갖가지 지역분쟁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군사력은 세계도처에서 작용했고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라크와의 전쟁을 목전에 두고있고 한반도에 대한 전쟁의 가능성을 호언하며 군사력을 시위하고 있다.




그들의 전쟁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미국은 앞서 지적한 수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엄청난 군수산업을 키워왔다. 전쟁이 일어날때마다 신무기가 등장했고 전장은 신무기의 기술적이고 파괴적인 성능의 시험장이 되었다. 이라크와의 전쟁에서도 새롭고 강력한 신무기가 사용될 것이라고 스스로 장담하고 인정하고 있다.




이라크 다음의 타켓은 어디가 될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바로 북한인 것이다. 미국의 전쟁의지를 막을 방법은 누구에게도 없다. 그들의 전쟁은 세계평화를 기치로한 국익의 안정을 위한 전쟁이기 때문이다. 한반도 전쟁의 가능성은 오로지 미국의 선택 여하에 달려있는 것이다.




이라크가 테러에 직접 간여했다는 증거가 없듯이 북한 또한 당연하지만 악의축이니 불량국가니 하는 식으로 제2의 타켓이 될 수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 테러와의 전쟁이 핵무기의 개발과 소유여부로 발전하면서 미국은 더욱 강한 톤으로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 마치 지렁이를 밟으면 꼼틀댈 수도 있고 그 꿈틀대는 순간을 포착하여 짓밟겠다는 의도가 강하게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있어서 전쟁은 침체된 경제를 회생시키는 기회로 작용했다. 경제적 공황이 발생할 때마다 전쟁을 치렀다는 것이 그 근거로 제시된다.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던 시기는 세계공황기였고, 미국은 세계대전 초기에는 군수물자의 수요를 담당하며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구가하였고 이후 전쟁의 말미에 직접 뛰어들어 세계최강의 국가로 거듭난다. 경제적 이익과 국제적 지위라는 두마리 토끼를 단숨에 거머쥔 것이다.




그러나 세계가 재차 경제공황에 빠지면서 난기류가 형성되었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파시즘과 같은 반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와 대립되면서 국제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히틀러와 뭇솔리니를 주축으로한 반제동맹이 결성되어 세계전란으로 치닫는다.




미국은 이어지는 태평양전쟁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출혈을 겼었지만 전후 복구에 따른 막대한 반대급부로 보상받는다. 명실공히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완비하는 절대적 기회가 되었던 것이다.




미국의 군수산업은 이러한 전쟁을 통해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 발전한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상상할 수없는 급성장을 가져왔고 뿐만아니라 전쟁의 영웅들이 국가권력의 주도적 위치을 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한다. 미국의 정치권력이 군수산업의 이익과 절대적인 이해관계를 맺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계적 정치전문가는 물론이고 미국내 주요인사들까지도 부시 부자가 군수산업의 지원을 받아 탄생한 정권이고 여전히 군수산업체의 보호와 연향력아래 있다는 지적한다. 부시정권이 전쟁을 정책순위의 상위에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의 절반에 가깝다는 군수산업, 그것이 침체되는 것은 미국 경제의 공황을 의미하는 것이다. 미국이 십여년에 걸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고 성장율 저하와 높은 실업율로 골치를 앓고 있다. 나라가 어려우면 애국심에 호소하게 되고 그것은 흔히 전쟁으로 표출된다. 걸프전을 전후한 미국의 현상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70여일간 지속되었던 걸프전은 미국을 회생시키지 못했고 그후 십여년을 통해 국민들의 경제적 불만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적했듯이 군수산업의 침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냉전시대의 종식이 가져온 필연적인 결과였다.




군수물자의 재고가 쌓여감에 따라 생산시설의 가동이 중단되고 이로인한 관련산업의 침체도 당연히 뒤따랐으며 실업자가 양산되기 시작했다. 코소보전쟁에 개입했고 9.11테러로 인한 아프카니스탄이라는 수요처가 나타났지만 재고량을 소모하기에는 턱없이 규모가 작은 전쟁이었다.




<이영민/ 한반도평화통일연구원 원장>




수정일 2003년 02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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