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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의 날…(apple day)
2005/09/21 00:00
입력 조회수 : 748
살다보면 무슨날이 그렇게도 많은지.... 집안에 기념일과 행사를 제외하고도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날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매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말고도 로즈데이 블랙데이등 신기하게도 매달마다 연인들과의 특별한 날을
정해놓아 매달 14일이 되면 요즘은 초등학생들까지도 바쁘다고 한다.
10월 24일....
전엔 유엔의 날이라고 하여 공식적인 공휴일이었던 10월 24일을 "사과의 날"이라고
하여 정해졌다고 한다.
바쁜일상속에서 살고있는 우리에게 그 무언가를 깨우쳐주는 사과의날은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에서 첫번째로 정했는데 미국의 "화해의날을"
본따서 만든날이라고 한다.
친구나 연인들에게는 1년내내 무슨날마다 챙겨주는데 다른사람들에게는 단 하루도
신경써주는 날이 없어서 이렇게 사과의 날을 정해 그날 하루만이라도
서로 사과하며 잘지내자는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10월 24일...24일이 둘이(2) 사과(4)한다라는 의미에서 10월 24일을 사과의
날로 정했다고 하는데 이미 많이 알려져있는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보다도
어쩌면 사과의 날이 더 의미있는 날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보다도 사실은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서 직장을 그만두거나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의 자존심 때문에 눈치만 보다가 서먹서먹 하게 지내게
되고 결국은 그런 앙금이 쌓인 마음을 풀지 못하고 살아가게되는데 10월 24일만큼은
서로 잘잘못과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 서로에게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며
지내는날이라고 하여 사과처럼 달콤하게 화해하자는 뜻에서 사과의 편지와
맛있는 사과 한 쪽을 같이 나누며 화해하는 날이라고 한다.
나역시 이런 사과의 날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정말 의미있고 좋은날이라는
생각이 든다.
살다보면 부부간에나 부모자식간에도 잘못을 한줄 알아도 그냥 무심히 흘려보내게 되지
사과를 하고 지낸다는 것이 쉽지않기 때문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사과의 날....
일년에 한번인 하루만이라도 마음속에 갈등을 느끼고 있는 사람에게나 평소
미안해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과의 말 한마디와 달콤한 사과 한쪽을
나누어 먹으며 화해할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는 안볼것 처럼 아무리 화가 많이 나있고 무서운 사람일지라도
상대방이 먼저 웃으며 손을 내민다면 웃으며 받아주지 않을까?...
자운영
2002년 10월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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