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즐겨찾기
|
클릭이사람
뉴스
연예
스포츠
포토뉴스
동영상
클릭이사람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지구촌
방송
영화
음악
연예가소식
스포츠종합
야구
축구
골프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동영상
통통포토
클릭이사람
클릭이사람
Home
클릭이사람
클릭이사람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실미도684부대 시리즈] (4) 묘하게 뒤틀린 김형욱의 미스터리
2005/02/10 00:00
입력 조회수 : 629
서슬 퍼렇던 독재정권 시절. 툭하면 북에서 간첩이 내려왔다. 북한무장간첩이 침투했다는 정부발표를 듣는 순간 나라는 벌집을 쑤신 것처럼 뒤집히고 온국민은 금방 전쟁이라도 날까봐 공포에 질린다. 국내암약 고정간첩 일망타진이라는 정부발표가 나올때마다 평온하던 가정이 용공분자로 몰려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생겨났다.
당시 국민들의 가슴 한 켠에는 벙어리 냉가슴 앓듯 궁금한 것이 한가지 있었다. 북에서 간첩이 내려오면 우리도 간첩을 보내지 않을까? 그러나 그런 말을 자칫 잘못 털어 놓았다간 용공분자로 몰릴까봐 누구에게 마음놓고 물어볼 수가 없었다. 묻고 싶어도 묻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함부로 말을 못하던 시절. 그것은 수십년 세월이 흐르도록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그러던 어느날 실미도 난동사건이 터졌다. 처음에는 무장간첩이 넘어왔다고 발표하는 군당국. 온국민은 그렇게 믿었다. 그러나 잠시후 정체불명의 괴한이라고 말을 바꿔 발표한다. 그리고는 군특수범이라고 다시 말을 바꾼다. 정부가 발표하는 대로 국민은 믿을수 밖에 없었다. 눈멀고 귀멀던 시절이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으로 통하던 그시절 실미도에 특수부대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북에서 간첩이 내려오면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에 대한 추정이 가능해진다.
이제 세상은 너무 많이 달라졌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산가족 상봉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수십년 미전향 장기수가 풀려나오고 북한에 인도되는 햇볕도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남한에서는 북파실종자 가족의 생사여부와 신원을 파악해 달라는 애타는 호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실미도 684 특수부대를 창설한 김형욱 당시중앙정보부장. 그는 한때 절대권력을 행사하던 ‘3공’시대의 심장이었다. 주석궁 폭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684부대는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684부대를 만든 김형욱도 어느날 갑자기 파리에서 실종돼 사망했다고만 알려져 있을뿐 684부대와 김형욱의 진상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5·16쿠데타의 주체세력으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악명 높은 중앙정보부장을 7년이나 지내며 막강한 권력과 힘을 자랑했던 김형욱. 그는 누구한테 어디에서 어떻게 잡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죽었을까? 우선 중앙정보부가 파리에 온 김형욱을 납치 살해후 세느강에 버렸다는 설이 있다. 또 공작원에 의해 파리에서 산 채로 짐짝처럼 포장해 대한항공(KAL)에 실어 서울로 끌려가 폐차장 압착기 아래서 최후를 맞았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684부대를 만들어만 놓고 버려둔 채 방치한 김형욱이 실종된지 불과 한달도 채 안된 79년 10월 26일에 그를 버린 박정희도 비명에 가고 말았다. 그리고 그후 일년도 채 안되는 80년 5월 24일에는 박정희를 죽인 김재규도 갔다.
참으로 묘하게 뒤틀린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냉전시대의 사생아로 남겨진채 베일속에 가려진 684부대의 미스터리를 이제 하나 하나 풀어내려고 한다. 〈이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경향닷컴 김명수기자/ people365@korea.com>
2001.01.02
[
김명수기자
people365@paran.com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 피플코리아(www.peoplekorea.co.kr) - copyright ⓒ 피플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많이본기사
화제의 뉴스
북한산이 단풍 빛으로 물든다
도봉산 거북골 단풍이 황홀
북한산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벤포벨S
관악산 병아리난초와 나나벌이난…
정치인으론 드물게 꾸준히 기부…
이름만 천사인 엔젤스 트럼펫
매혹적인 꽃무릇의 유혹
일본 호텔 '대머리 할인' 서비스…
"작은 도움으로 따뜻한 세상 만…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
더보기
핫이슈
HOT
!
이슈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1억 기부, 아…
제인 구달-최재천 DMZ서 생태-평화 …
양천구 홍보犬에 시베리안허스키 '부…
"여름휴가는 경기 바다로"...8~16일 …
딸기맥주 한모금에 더위 싹!...시음…
김희재 펜클럽 생일맞아 또 기부...1…
수원에서 펫스타..강형욱-박수홍 출…
국내 최대 '경기 반려마루 여주' 7월…
가수 이무송, 여주시 홍보대사에 위…
양천의 예비군 수송버스 전국으로 확…
회사소개
광고안내
제휴·광고문의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다이렉트결제
고객센터
저작권정책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RSS
피플코리아(peoplekorea.co.kr) | 서울시 정기간행물 등록: 서울특별시 아 01152호
서울특별시 강서로 초원로 14길 1-6 나동 201호 | 대표전화 : 02-363-5521
등록일: 2010년 2월 22일 Copyright ⓒ 2009 피플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대표 겸 발행인 : 이부영 | 편집국장: 장민
피플코리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