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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라는 이름으로 제341호] 그리움은 익어가고...
2007/05/18 00:00
입력 조회수 : 819
<br><BR><br> <br><br> <br>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언제나처럼 틈이 없고 여유 없는 마음 때문에 나무 한번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살았는데 어제 우연히 올려다 본 은행나무엔 벌써 노랗게 황금빛깔로 물이 들어 버렸더군요..... <br> <br><BR><br> <br>암. 수 서로 다정하게 마주보고 서있는 한쪽의 나무엔 사랑의 결실로 이미 노랗고 말간 은행이 제법 많이 열려있고 사랑스러운 듯이 바라보고 있는 반대편 은행나무도 아주 예쁘게 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br> <br><BR><br> <br>그리고 성질 급하게 떨어져 누워있는 은행잎들은 노오란 양탄자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br> <br><BR><br> <br>정말 이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br> <br><BR><br> <br>나도 모르는 사이 불과 몇 일 사이에 곱게 물든 가을 나무들이 자꾸만 내 마음을 서정으로 흐려놓습니다. <br> <br><BR><br> <br>은행나무를 끼고 걷다 쉼표처럼 놓여있는 나무 벤취에 잠깐 앉아봅니다. <br> <br><BR><br> <br>제약되어 있는 시간 때문에 많은 시간을 앉아 있지는 못하지만 그 잠깐 동안에도 코끝으로 가을이 물씬 느껴집니다. <br> <br><BR><br> <br>한낮의 햇살은 아직 초가을의 따사로운 햇살이지만 바람의 촉감이 달라진 것은 속일 수 없는 것처럼 나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아주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br> <br><BR><br> <br>가벼워야 쉽게 떠날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바람은 다시 다음 계절을 향해서 먼길을 떠나려나봅니다. <br> <br><BR><br> <br>자운영 <br> <br><BR><br> <br>2004/10/22 09:08 <br>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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