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즐겨찾기
|
클릭이사람
뉴스
연예
스포츠
포토뉴스
동영상
클릭이사람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지구촌
방송
영화
음악
연예가소식
스포츠종합
야구
축구
골프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헤드라인뉴스
지구촌이모저모
문화/생활
스포츠종합
연예in뉴스
동영상
통통포토
클릭이사람
클릭이사람
Home
클릭이사람
클릭이사람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119)[바람의 수필] (30)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렇게 살아가십니까
2006/11/14 00:00
입력 조회수 : 709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이 살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그러나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얼마나 많은 어려움들이 닥치는지 몰라요. 눈물보따리 쏟아낼 일도 많지요. 어떤 때는 죽음보다 더 슬픈 일도 당하지요. 오죽하면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목숨을 끊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겠습니까? 여러분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는지요.
저는 요즘 이런걸 가끔씩 느낍니다. 작은 일에 곧잘 흥분하는 사람들. 거의 습관적으로 무슨 일만 터졌다 하면 냅다 소리부터 질러보고 나는 사람들 주변에 꼭 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 얼마나 바쁜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무엇때문에 바쁜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는 사람들. 제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얼마나 바쁘게 살아가면 자신이 피우던 담배가 손에 들어있는 것도 잊고 다른 한쪽 손으로 다시 담배를 꺼내는가 하면 한손에 든 자판기 커피를 마시다 옆에 놔두고 다시 커피를 찾는 사람들. 마시던 커피에 담배재를 터는 사람들.
정신없이 바빠서 그렇지요. 그러나 어떻게 보면 정신이 이상할정도로 너무 바빠서 똥오줌 못가리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요. 왜 허둥대고 덤벙댄다는 말이 있잖아요. 차근차근 순서대로 해나가면 별 무리없이 해낼 일을 그져 마음만 급해가지고 정신없이 하다보면 오히려 일을 망치게 되기 십상이지요.
장난같지만 장난도 아니고 우습지만 웃기는 일도 아닙니다.어떻게 보면 어디를 가더라도 그런 일은 우리주변에서 항상 벌어질수 있는 일입니다. 어쩌면 바로 우리들의 서글픈 현실이요 슬픈 자화상일지도 모릅니다. 왜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야 하는 지 한번쯤은 되돌아서서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돈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 평생을 돈 돈 하면서 돈을 모으다 허리한번 못펴보고 죽을때 빈손으로 가는 사람들. 한겨울에 노숙을 하다가 얼어죽었다는 일본거지에 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평생을 빌어먹은 이 거지님은 온몸이 오그라붙을 정도로 추운 겨울밤에 길거리에서 잠을 자다 그만 저세상으로 갔다고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분이 죽은 그 자리를 파보니 어마어마한 돈이 있더라는 겁니다. 평생을 동냥질해서 모은 돈입니다. 몇억대나 되는 돈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한겨울에 노숙을 하다가 얼어죽은 기막힌 사연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돈다발이 목숨보다도 소중했던 모양이지요. 천리앞은 알아도 인간의 마음은 한치 앞도 모른다는 말이 맞기는 맞는가 봅니다.
저는 여기서 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좀 주변을 돌아보시라구요. 최소한 자기자신이 무엇때문에 그렇게 바쁜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은 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장삿집에서 왜 보셨겠지요. 점심때 손님이 밀려들어와서 주문이 여기저기 쏟아져 들어오면 종업원도 주인도 정신이 없어서 아무리 뛰고 뛰어도 계속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 안나온다고 고래고래 소리치고 소란 피우는 것 말입니다.
그렇게 평생을 살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바쁘고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것은 아름답고 축복받은 일입니다. 그러나 하루 24시간을 그렇게 살수는 없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봅시다.정말로 시간이 없다면 밥먹을 때만이라도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글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 10분이라도 메모하듯 글을 써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 것입니다. 평생을 매달려서 해야 하는 전업에서 한발짝만 벗어나서 잠깐이라도 단 몇분이라도 생각하는 여유를 갖는다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렵겠지요. 험하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려면 모든것이 전쟁터이고 살얼음같은 경쟁사회인데 속도 모르는 소리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정말로 여유를 가지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한강다리를 건널때마다 푸르게 넘실대는 한강물을 바라보면 마음도 덩달아 푸른 강물따라 흘러가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그냥 버스안에서 고개를 쳐박고 꾸벅 꾸벅 졸기만 하는 것보다 얼마나 낭만적입니까. 자가용출퇴근 하는 사람도 가끔씩은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해보십시요. 자가용으로 운전하면 길이 막혀서 피곤하지요 핸들잡기 피곤하지요.한번 시내버스로 한강다리를 건너서 출퇴근 해보세요.
푸른 한강물을 바라보십시요. 학창시절 소풍가거나 수학여행 갈때 며칠전부터 설레이고 마음이 들떠서 잠도 오지 않던 기억이 살아날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에 실을 꿸수는 없는법. 평생을 허덕대고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마음이 바쁘고 쫓기는 것은 아닌가 해서요. 왜 누가 아파서 죽어간다면 마음이 얼마나 급합니까.
죽어라고 뛰어가도 발걸음이 안따라주죠. 또 강도에 쫓기는 꿈을 꾼다고 해보시죠. 죽어라 죽어라 있는 힘을 다해 뛰어도 마음만 급하지 발이 안떨어지죠. 그렇게 살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큰꿈만 추구하며 앞만 보고 사는 것은 너무 삶을 각박하게 만듭니다. 일등만이 살아남는 다는 강박관념에 왜 어린 학생들이 자살하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등이 왜 자살을 합니까.이등하면 누가 잡아먹습니까.혼자 마음이 불안해지고 일등에서 밀려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강박관념때문이라고 봅니다. 한번쯤 돌아보세요. 이등이고 삼등이고 때로는 꼴찌라도 그런것은 그렇게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여유를 가져 보세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지금보다는 훨씬 여유롭고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
<피플코리아/김명수
www.pkorea.co.kr
>
수정일 2004년 05월16일
피플코리아 홈으로 바로가기
[
피플코리아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 피플코리아(www.peoplekorea.co.kr) - copyright ⓒ 피플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많이본기사
화제의 뉴스
북한산이 단풍 빛으로 물든다
도봉산 거북골 단풍이 황홀
북한산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벤포벨S
관악산 병아리난초와 나나벌이난…
정치인으론 드물게 꾸준히 기부…
이름만 천사인 엔젤스 트럼펫
매혹적인 꽃무릇의 유혹
일본 호텔 '대머리 할인' 서비스…
"작은 도움으로 따뜻한 세상 만…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
더보기
핫이슈
HOT
!
이슈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1억 기부, 아…
제인 구달-최재천 DMZ서 생태-평화 …
양천구 홍보犬에 시베리안허스키 '부…
"여름휴가는 경기 바다로"...8~16일 …
딸기맥주 한모금에 더위 싹!...시음…
김희재 펜클럽 생일맞아 또 기부...1…
수원에서 펫스타..강형욱-박수홍 출…
국내 최대 '경기 반려마루 여주' 7월…
가수 이무송, 여주시 홍보대사에 위…
양천의 예비군 수송버스 전국으로 확…
회사소개
광고안내
제휴·광고문의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다이렉트결제
고객센터
저작권정책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RSS
피플코리아(peoplekorea.co.kr) | 서울시 정기간행물 등록: 서울특별시 아 01152호
서울특별시 강서로 초원로 14길 1-6 나동 201호 | 대표전화 : 02-363-5521
등록일: 2010년 2월 22일 Copyright ⓒ 2009 피플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대표 겸 발행인 : 이부영 | 편집국장: 장민
피플코리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