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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에서 제일가는 톱밥제조기 업체로 부상하는 게 꿈 인류의 역사는 변화의 역사라고 한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의 문명은 언제나 변화와 발전을 계속해 왔지만 오늘날에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크게 나타나 우리들에게 많은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문명의 발전은 과학 지식과 정보의 축적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오늘날과 같이 폭발적이고 가속도적인 지식세계의 변화에 적응하고, 또 급변하는 국제 사회 속에서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분야에 부단한 투자를 국가나 기업이 앞서서 해야함은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파괴된 환경의 복구와 땅을 원래의 상태대로 기름진 땅으로 복원시키는 것,
@ 피폐화된 우리땅을 살리기 위해 환경농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톱밥제조기 이것이야말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날 지구촌의 환경파괴 현상은 비단 특정 한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선진국일수록 원래의 상태로 환원시키는 일에 국가적 차원의 대안이 제시되고 있기도 하다. 비료나 사료로 피폐해진 땅을 톱밥 같은 천연재로 유용한 미생물을 증식시켜 건강한 당으로 토양 개량을 하며, 폐 목재 등을 파쇄시켜 우드칩을 생산, 축산농가에서 꼭 필요한 산업기계를 만드는 곳이 있다. 나무를 가지치기한 뒤 버리는 잔가지와 폐 목재 등을 재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목재파쇄기'와 양·축 농가의 오·폐수 정화용으로 사용되는 축사깔개용 톱밥을 생산하는 '톱밥제조기'를 생산 시판하는 (주)성원기계(대표이사: 박재영 57세)를 지난 7월3일 찾았다. 대구시 달서구 파호동 1410번지에 위치한 (주)성원산업은 지난 1995년 3월에 설립된 회사이다. 주요생산품목은 톱밥제조기와 목재파쇄기. 박재영사장은 " 농민들의 무관심과 과다한 화학성분이 첨가된 농약, 비료의 이용으로 토질오염이 나날이 심각해져 가고 있다" 고 하며 "일본에서는 20∼30년 전부터 땅을 살리기 위해 비료대신에 톱밥 등으로 퇴비를 만들어 사용해왔는데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고 한다. 그는 " 톱밥제조기를 사용해 퇴비를 만들어서 농사를 짓고 그래야만 우리 땅을 살릴 수 있으며, 먹거리에서 농약이 검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 이라고 지적한다.
@ 일본은 수십년전부터 산성화된 땅 살리는데 최선 다해 수십년 간 농사지으며, 산성화된 땅을 살리기 위해 일본은 벌써 수 십 년 전부터 이런 노력을 들을 기우려 왔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런 의식이 많이 깔려 있지 않아서 시작에 불과한 것이 안타깝다는 것이다. 성원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톱밥제조기는 타 업체와 비교 시, 월등한 품질 차이가 있다고 한다. 박재영 사장은 " 저희 톱밥제조기는 울퉁불퉁하고 크기가 다른 나무를 집어넣어도 투입구 상부의 롤러가 2등분 되어있어 이송에 지장을 받지 않고, 잘 투입되는 게 특징" 이며 " 또 목재 투입 중에 재료의 걸림이나 후진하는 일이 없어 작업효율이 높고, 투입구에서 목재를 확실히 잡아주어 톱밥의 질이 우수해 진다"는 것이다. 박재영 사장은 "저희 톱밥제조기는 톱밥 및 파쇄입자 겸용 제조기로서 기계의 목재 이송부와 절삭 드럼에 특허 기술이 집약된 최상의 고품질 제품"이라고 말한다. 지난 1980년대부터 입업장비 중 국내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톱밥제조기 기술개발에 전념을 해오던 박사장은 지난 95년 (주)성원산업기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과 제조에 들어갔다.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던 톱밥제조기를 국내실정에 맞게 재개발하여 시장에 내놓았던 것이다.
@ 성원산업기계의 톱밥제조기는 어떠한 소재도 조작 취급이 간편한 게 특징 박사장은 " 외제톱밥제조기는 절삭톱날 교체의 어려움과 기계적인 단점이 있었으나 산림간별소경재 및, 각종 폐목재 등 어떠한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조작 취급이 간편하고 작업 능력이 높은 톱밥제조기를 개발했다" 소 말한다. 박재영 사장은 자사의 톱밥제조기에 대해 첫 번째 '간편한 작업전환' 을 든다. 용도에 따라 톱밥제조칼날과 파쇄 칼날의 높이만 조절하면 톱밥제조와 파쇄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소요시간 10분정도)두번째는 '원가절감으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는 것. 톱밥제조기와 파쇄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이 1대의 기계만 구입하여도 2가지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기계구입에 다른 원가 절감의 효과가 크다(특허 NO. 10098호)고 한다. 세 번째 장점은 '특별히 설계된 투입구'가 있어 모양과 크기가 다른 나무를 정확하게 끌어감과 동시에 확실하게 잡아주는 기능은 결코 쉽지 않은 노하우로 알려져 있다. 박사장은 "우리기계는 목재투입과정에서 목재걸림 현상으로 후진하는 일이 없어 작업효율이 월등히 높고 이송 시 목재를 확실히 잡아주어 톱밥 및 목재파쇄 입자가 균일하여 먼지가 없고, 질이 우수하다(특허 NO01587801호)고 한다. (주)성원산업의 톱밥제조기는 '유기농법에 필수적인 톱밥을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어 비료비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농가소득증대도 기여할 수 있는 농가의 필수품'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 2001년 기술현신 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 *발효퇴치용(미생물, 유기농법) *과일포장용(저장성이 좋다) *과수용 퇴비(착화 및 착과를 증대) *멀칭용 효과(잡초 흙 튀김방지) *덮개용(수분, 온도의 적정성 유지),등이 있고, 톱밥을 짚, 녹비와 혼합, 완숙퇴비를 만들어 과수주위에 깔아주면 생육 촉진의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또 이 회사의 목재파쇄기(엔진 견인이동형)는 환경축산의 새로운 길잡이로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축사에 바닥깔개용으로 톱밥을 사용하여, 악취제거, 오폐수정화작용은 물론, 양질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재영 사장은 " 현재의 영농은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대를 목적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을 과용해 왔으므로 토양 중의 유기물과 미량효소가 결핍되어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의 악화로 각종 비료성분이 식물에 분해 흡수되지 못하여 생산량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며" 이러한 토양에 톱밥제조기, 목재파쇄기로 만든 양질의 톱밥은 살아 숨쉬는 통양 조성과 수확의 큰 기쁨을 안겨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회사의 기술력은 지난 2001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2001년도에 ISO 9001 인증을 받았고, 지난 6월7일에는 GQ 마크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99년 8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고 농진청 농업 기계화 연구소로부터 톱밥제조기 및 목재파쇄기 등 8개 기종 형식 검사에 합격, 종합검증을 받아내는 등 농기계업계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 아직 설립한지 10년이 안 되는 일천한 기업역사에 비해 톱밥제조기의 우수성은 이미 대통령이 입증을 한 셈이다. (주)성원산업기계의 박재영 사장은 산업기술혁신 과제로 폐기물 목재파쇄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2004년 4월까지 완성한다는 목표이다.
@ 일본에서도 인정, 연내에 일본으로 수출 예상 박재영 사장은 성원톱밥제조기와 목재패쇄기는 톱밥, 파쇄겸용작업 독특한 톱날배열과, 톱날 소모비 극소화를 위한 특수설계, 상부롤러의 좌·우 이등분 분리 등이 3대 기술혁신과제로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는 것. 특히 기존제품보다 30~40% 생산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칼날 소모비를 극소화하여 10배 이상의 칼날소모절감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고, 톱밥의 입자를 균일하게 하여 먼지 없는 톱밥을 생산하는 톱밥기계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 건축폐기물 폐목재 등을 파쇄하여 재활용한다는 차원에서 환경하고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박재영사장은 일본에서 수주가 들어와 연내로 일본으로도 수출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술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고 지적하는 그는 일본 국내가격보다 수입가격이 휠씬 싸기 때문에 수출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기계를 수출하기 위해서 일본에서 열린 환경산업전에도 다녀왔다고 말하는 그는 " 앞으로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국내에서도 정부가 1조원을 들여서 5년간 각 시도 군단위로 산업기계를 확보할 수 있는 자금지원을 해주고 있어 업계의 전망이 밝다" 고 말한다. 왼만한 것은 아웃소싱하고 자신이 직접 참여하는 개발실인원4명과 총 12명의 종업원이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는 그는 올해 예상목표액을 지난해보다 50%이상 늘려 잡아도 될 것 같다고 말한다.
@ 기술혁신과제 폐기물파쇄기 2004년까지 개발완료 예정 " 사업은 운이 따라야 하지만 갈수록 사업에도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는 그는 톱밥제조기와 목재파쇄기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성원산업기계가 제일로 가는 기업으로 가꾸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성원각자가 경영자처럼 행동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일해야 한다면서 사원들이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경영을 해야한다고 지적한다. 박재영 사장은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딸은 시집을 갔고, 큰아들은 환경공학 석사과정을 하고 있고 작은 아들은 군에 갔다와서 대학에 복학했다고 한다. 일하는 게 취미 일만큼 더 좋은 톱밥제조기 개발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하게 웃는다. 황수진 2003년 07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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