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상현실 '번개레이싱' 테마파크 그랜드 오픈 화제
2018/02/08 21: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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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코리아] 박석철 기자 = 국내 최초 가상현실(VR) 레이싱 테마파크인 ‘번개레이싱’이 2018년 2월 제주도에서 그랜드 오픈을 했다. 국내 최초 가상현실 레이싱 테마파크의 오픈소식은 8일 SNS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아가월드㈜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번개레이싱’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3층에 위치해 있다.

‘번개레이싱’은 한국교육방송(EBS)의 ‘번개맨’ 캐릭터에 가상현실과 위치기반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ICT)를 접목한 디지털 테마파크다. 20개 프로젝트들로부터 VR 콘텐츠가 트랙 위에 출력되면 사용자는 전기 카트에 탑승하여 마치 게임 속 주인공처럼 아이템을 획득하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그동안 한정된 트랙을 달리는 기존 카트와 달리 여러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고 VR을 활용해 한정된실내 코스를 무한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가진다. ‘번개레이싱’ 체험 외에도 30여 가지의 신선한 제주 로컬 토핑을 취향대로 골라 만드는 DIY 피자인 ‘번개피자’를 즐기는 F&B 시설도 한편에 마련되어있다.

아가월드는 서울 및 국내 거점 지역은 물론, 40조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 카트 시장으로 사업화 진출을 추진 중이다. 국내는 주차장 확보가 유리한 아울렛이나 대형 쇼핑몰을 염두에 두고 있다. 디지털 테마파크가 신사업으로 떠오른 글로벌 시장에선 실제 중국 기업과 계약한 상태이고, 인도·중동과도 활발한 사업 협의 중이다. 
이세종 아가월드 대표는 “아가월드가 보유한 캐릭터 라이센싱과 유치원·어린이집 네트워크로 테마파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제주도 연간 방문객이 1500만 명으로 가족 단위는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번개레이싱이 제주 관광의 대표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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