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이부영기자= 기획재정부는 19일 한국조폐공사 신임사장으로 조용만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1961년 전남 출생인 조 신임사장은 서울대에서 무역학과 행정학을 공부하고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 기재부에서 재정정책과장, 무역협정지원단 국장, 재정관리국장, 기조실장 등을 역임한 재정전문가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파견 국장으로 근무하는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타 기관과의 업무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한편 김화동 전 사장은 취임 3년9개월 만에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김 전 사장은 지난해 4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신임사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9개월 더 사장직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