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미르 설립 당시 기업 출연금 명단
2016/11/03 18:44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미투데이로 기사전송 다음요즘으로 기사전송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재단법인 미르. 미르재단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법인 설립과 기부금 모금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 재단은 지난해 10월 설립 당시, 기업 30곳으로부터 486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그런데 모금 과정에 청와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기업체에 출연을 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에 이어, 특별감찰관도 이를 내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미르재단 설립 당시 출연자 명단


성명
(사업자명)

출연가액

씨제이이앤엠(주)

800,000,000

(주)E1

1,000,000,000

(주)지에스이앤알

200,000,000

지에스이피에스(주)

360,000,000

(주)지에스리테일

230,000,000

(주)지에스홈쇼핑

100,000,000

지에스건설(주)

590,000,000

(주)지에스글로벌

210,000,000

지에스칼텍스(주)

630,000,000

(주)케이티

1,100,000,000

(주)엘지화학

3,800,000,000

엘지디스플레이(주)

1,000,000,000

에스케이하이닉스(주)

6,800,000,000

기아자동차(주)

1,800,000,000

대림산업

600,000,000

(주)대한항공

1,000,000,000

(주)두산

700,000,000

(주)호텔롯데 롯데면세점

2,800,000,000

삼성물산(주)

1,500,000,000

삼성전자(주)

6,000,000,000

(주)아모레퍼시픽

200,000,000

(주)포스코

3,000,000,000

(주)한화

1,500,000,000

현대모비스(주)

2,100,000,000

삼성화재해상보험

2,500,000,000

삼성생명

2,500,000,000

GS파워

280,000,000

금호타이어

400,000,000


자료출처 : 국세청


위 명단에 추가로 현대자동차가 46억원, 아시아나항공이 3억원 더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출연금 명단을 그룹별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물산  : 삼성그룹 125억 원
-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 현대차그룹 85억 원
- SK하이닉스 : SK그룹 68억 원
- LG화학·LG디스플레이 : LG그룹 48억 원
- 포스코 30억 원
-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 롯데그룹 28억 원
- GS그룹 26억 원
- 한화그룹 15억 원

-  KT 11억 원
- LS그룹(E1) 10억 원

- 한진그룹(대한항공) 10억 원
- CJ그룹 8억 원
- 금호아시아나그룹 7억 원

- 두산그룹 7억 원
- 대림 6억 원

- 아모레퍼시픽 2억 원 


 한마디로 정리하면 재단법인 미르에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롯데, GS, 한화, KT, LS, 한진, CJ, 금호아시아나, 두산, 대림, 아모레퍼시픽 등 16개 그룹이 486억 원을 출연했다.

[ 장민 기자 peoplekr@peoplekorea.co.kr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 피플코리아(www.peoplekorea.co.kr) - copyright ⓒ 피플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