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분 어린이용 완구 대거 리콜명령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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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분 어린이용 완구 대거 리콜명령

2014/05/02 14:03 입력

<div style="font-size:14px;">어린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성분이 과도하게 검출된 완구류가 대거 리콜 명령을 받았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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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ont-size:14px;">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유아 및 어린이가 주로 사용하는 공산품 42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 유해성분이 검출된 12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br /><br />이번에 리콜 조치된 12개 어린이용 공산품은 ▲완구 3개 ▲합성수지제어린이용품 5개 ▲어린이용 장신구 4개 등이다. <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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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order-bottom: #d9d9d9 1px solid; text-align: center; border-left: #d9d9d9 1px solid; margin: 0px; width: 350px; border-top: #d9d9d9 1px solid; border-right: #d9d9d9 1px solid; cssfloat: center" id="image_0.004442121811927824_caption" class="chimg_photo"><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margin: 2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004442121811927824" class="chimg_photo" alt="산업부 유해성분 리콜 제품.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405/ca63e9ca9a63b44b470920815a5bd47f_gUk2vKnJVgUf2QdK4568KqkIMs.jpg" width="350" height="269" org_width="350" org_height="269" /><acronym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7px; margin: 0px 0px 0px 2px; float: left; letter-spacing: -0.04em; color: #666; font-size: 12px" id="image_0.004442121811927824_text" class="chimg_photo">▲ 산업부 유해성분 리콜 제품</acronym></div></div>
<div style="font-size:14px;"><br /><br />완구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 부위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68배 초과 검출되거나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최대 136배 초과 검출됐다. <br /><br />합성수지제 어린이용품 5개 제품 중 유아용 변기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최대 176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br /><br />유아용 턱받이 3개 제품과 유아 욕실화 1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기준치보다 최대 151배, 238배 초과 검출됐다. <br /><br />어린이용 장신구 4개 제품 중 머리핀 1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135배, 납이 267배, 크롬이 7배 초과 검출됐다. <br /><br />유리 반지 1개 제품에서는 납이 최대 379배까지 초과 검출됐으며 금속 반지 1개 제품에서는 납과 카드뮴이 각각 최대 432배, 27배까지 초과 검출됐다. <br /><br />산업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용품 구매시 정부가 안전성을 인증한 KC마크를 우선적으로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br /><br /></div>

[ 김희창 기자 khc@peoplekore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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