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100일 MBC노조 "김재철과 무용가J" 폭로예고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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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100일 MBC노조 "김재철과 무용가J" 폭로예고

2012/12/30 0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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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5/2012050736556608.jpg" width="500" alt="" /></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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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2pt; letter-spacing: -1px; font-family: verdana,굴림;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정영하(오른쪽) MBC 노조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1층 로비에서 '김재철 사장 무용가 J씨에 대한 특혜지원 의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MBC 노동조합이 총파업 100일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여의도 MBC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방송을 위한 투쟁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br /><br />MBC노조는 "우리의 싸움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은 정권과 그 정권에 부역하는 언론들과의 싸움이 됐다"며 "승리 외에 다른 파업의 마침표는 없다"고 밝혔다. <br /><br />"지난 100일은 정권의 언론장악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정성 하나로 밀고 온 투쟁이었다"며 "김재철 사장의 무자비한 해고와 소송, 징계로 투쟁 의지를 꺾고자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주장했다. <br /><br />노조는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무용가 J씨 일가에 대한 특혜는 공영방송 사장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이 함량 미달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김재철 사장은 MBC 사장이라는 자리를 사적으로 이용해왔다"고 강조했다. <br /><br />또 "공정방송을 위한 투쟁과 김 사장의 부도덕성에 대해 정권과 새누리당, 보수언론이 보여준 침묵과 무관심은 대한민국에서 언로가 얼마나 막혀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br /><br />특혜 의혹이 불거진 재일동포 무용인 J씨의 오빠가 MBC 동북3성 대표로 임명된 것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br /><br />이들은 "J씨는 2000년 중국으로 건너가기 전까지 폭력과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으로 2번이나 구속되는 등 평판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며 "전문가도 아닌 사람에게 MBC의 돈과 이미지를 지원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br /><br />앞서 MBC노조는 지난 1월30일 공정방송 회복과 김재철 사장 퇴진을 내세우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과 정영하 노조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을 해고하고 보직을 사퇴한 김세용·최일구 앵커를 정직 3개월에 처하는 등 조합원들을 중징계했다. <br /><br />한편, MBC 노조는 총파업 100일 째인 8일 여의도 MBC 남문 광장에서 파업 100일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9일에는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서울 홍대앞 클럽에서 일일주점을 연다. <br /><br /><기사출처: 뉴시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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