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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폭력신고 지난해 첫 5000건 돌파
201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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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난해 신고된 성폭력 범죄가 처음으로 5000건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br /><br />6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서울경찰청에 정보공개 청구해 받은 '2008∼2011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서다.<br /><br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신고된 성폭력 범죄는 52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4940건 대비 322건 늘어난 것이다. 연간 신고건수로는 올해 처음 5000건을 넘었다.<br /><br />성폭력 범죄 발생건수는 2008년 3421건, 2009년 3758건, 2010년 4940년, 2011년 5262건으로 매년 증가했다.<br /><br />검거건수와 검거인원도 2008년 3274건(3717명), 2009년 3684건(4103명), 2010년 4568건((5278명), 2011년 4696건(5150명)으로 매년 늘었다.<br /><br />적용법규로는 강제추행(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강간, 강간치상(준), 준강간 등 순으로 많았다.<br /><br />같은 기간 성범죄 피해자 연령대 보면 30대가 가장 많고 20대 40대, 50대, 15세 이하, 60세 이하, 15세 이하, 12세 이하, 60세 초과, 6세 이하 순으로 나타났다.<br /><br />특히 20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는 2008년 912건에서 지난해 1514건으로 66% 늘었다. 지난해 6세 이하 대상 성폭력 범죄는 15건, 12세 이하는 141건, 15세 이하는 272건에 달했다.<br /><br /><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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