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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성, 9쌍둥이 임신…딸 6, 아들 3/ 다음달 20일 출산 예정
2012/12/30 00:00
입력
멕시코의 한 여성이 딸 여섯과 아들 셋 등 모두 9명의 아기를 임신했다고 멕시코의 주요 방송 텔레비사가 26일 밤(현지시간) 보도했다.<br /><br />미 텍사스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동북부 코아우일라주의 칼라 바네사 페레스라는 이 여성은 불임 치료를 위한 인공수정을 통해 이처럼 많은 아이들을 임신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br /><br />그녀의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br /><br />멕시코 국영 노티멕스 통신도 페레스의 9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그녀의 출산 예정일은 다음달 20일이라고 밝혔다.<br /><br />페레스는 노티멕스 통신에 "아기들의 이름을 미리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우선 아기들 모두를 건강하게 낳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 /><br />페레스가 9쌍둥이 모두를 건강하게 낳을 경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기를 낳은 기록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br /><br />지난 2009년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여성이 8쌍둥이를 낳아 세계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br /><br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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