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O 동해 표기 개정 2017년으로 연기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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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 동해 표기 개정 2017년으로 연기

2012/12/30 00:00 입력

<table width="499"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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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gcolor="#666666"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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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ffffff"><img width="499"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4/2012042711245644.jpg" border="0" alt="" /></td></tr></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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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color: rgb(255, 255, 255); line-height: 12pt; letter-spacing: -1px; font-family: verdana,굴림;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 우리나라가 '동해'의 국제 명칭을 결정하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데 실패했다.<br /><br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국제수로기구(IHO)는 26일(현지시간) 18차 총회를 열어 오전 국제표준 해도집인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개정안(제4판)의 동해 표기 문제를 논의했다.<br /><br />IHO는 한국과 일본 양국 대표단의 입장을 듣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못내 이 안건에 대한 논의 종결을 선언했다. <br /><br />이에 따라 동해 병기 문제는 5년 뒤에 열리는 2017년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게 된다.<br /><br />정부는 이날 총회에서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라는 국제 해도집에서 일본해 단독표기를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데는 실패했다. <br /><br />전날 총회에서 일본은 일본해 단독 표기가 된 현행 1953년판 S-23(3판)이 유효하다는 전제하에 부분적인 개정안을 발간하자는 안건을 제안했다. <br /><br />하지만 안건은 상정 표결에서 일본을 제외한 77개 회원국이 모두 반대나 기권표를 던져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br /><br />한국 대표단은 "총회기간 동안 일본해 단독표기를 지지한 국가는 일본을 제외하고 없었다"며 "반면 여러 회원국들이 동해 병기를 지지했다. 이러한 점에 비춰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동해 병기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한편 이번 총회에서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를 아예 폐기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전자해도가 발전하는 상황에서 국제 해도집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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