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베를린서 '한국영화의 오늘' 영화제 개최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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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베를린서 '한국영화의 오늘' 영화제 개최

2012/12/30 0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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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4/2012042537496173.jpg" width="500" alt="" /></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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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사진은 지난 18일 발표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세계시장에 이름을 떨친 한국영화 11편을 독일 베를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br /><br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독일 '세계문화의 집'과 공동 주최로 5월 3~13일까지 베를린에서 '한국영화의 오늘'이라는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br /><br />조직위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기성 감독의 작품보다는 젊은 신인 감독들 중심의 작품을 선보여 한국영화에 담겨있는 정서와 에너지를 독일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br /><br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경', '빗나간 사랑', '젊은 한국영화감독' 등 3가지 섹션을 나뉘어 모두 11편의 영화가 소개된다.<br /><br />먼저, 남북한의 관계를 집중조명 할 '국경' 섹션에서는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와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가 소개되고, '젊은 한국영화감독' 섹션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재조명한 작품인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이혁상 감독의 '종로의 기적',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등이 소개된다.<br /><br />또 '빗나간 사랑'은 1960년 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2010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를 내놓는다.<br /><br />이와 함께 청소년프로그램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220만 관객을 동원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독일어와 한국어로 상영된다.<br /><br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특별강연 시간도 마련된다. '과거와의 대화'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강연은 '빗나간 사랑' 섹션에서 선보이는 두 작품인 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를 비교 분석, 한국영화 보기의 맛을 더할 예정이다. <br /><br />이 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창동 감독의 '시' 상영과 함께 이번 영화제의 큐레이터로 활약한 부산국제영화제 홍효숙 프로그래머를 비롯,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박정범 감독, 양익준 감독, 윤성현 감독이 베를린을 찾아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br /><br />한편 1989년 2월 개관한 세계문화의 집은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독일 연방정부 최초 기관으로, 90년대 초에는 외국인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며, 차후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초대, 예술활동을 위한 장소를 제공해 도시 전체를 다문화화 하는데 일조한 기관이다.<br /><br /><기사출처: 뉴시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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