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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10억 달러에 인수"
2012/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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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Facebook)은 9일 사진 공유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을 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의 인수 규모 가운데 최대다. <BR><BR>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업체를 인수하면 기술을 통합하던 경향과 구별된다.<BR><BR>페이스북은 다음 달 1차 인수 제안을 마무리하고 6월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인수 대금은 현금과 페이스북 주식으로 지급된다.<BR><BR>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와 관련, "페이스북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처럼 이용자가 많은 제품과 회사를 인수하기는 처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R><BR>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을 벗어나 다른 서비스와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부분의 경험"이라고 말했다.<BR><BR>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은 2011년 1월 처음으로 론칭된 이후 약 30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은 최근까지 애플 아이폰에만 이용 가능했으나, 지난주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BR><BR><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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